회계사회, '글로벌 최저한세의 실무상 쟁점과 대응방안' 세미나 개최

글로벌 최저한세의 실무상 쟁점과 대응방안을 살펴보고,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해 고려할 사항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내달 4일 오후 2시~4시 20분 '글로벌 최저한세의 실무상 쟁점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제는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와 윤용준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맡는다. 정인식 한영회계법인 파트너가 좌장을 맡고, 박인대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서재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공인회계사, 이동건 한밭대학교 교수,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최용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사전등록 후 안내메일의 접속링크를 클릭해 참여하면 된다. (사전등록 링크 : https://us06web.zoom.us/webinar/register/WN_1K4B1lBoT7i-abdcBrqUhQ)
 
당일 오후 1시 45분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질문사항은 세미나 당일 ZOOM 채팅을 통해 질의 접수 후 좌장 등이 확인해 답변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세무 2시간 연수시간이 인정된다.

회계사회는 "글로벌 최저한세는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국가 간 무분별한 조세경쟁을 방지하려는 목적에서 최저한세율(15%)에 미달하는 국외 자회사 및 고정사업장에 대한 추가 과세권을 최종모기업의 거주지국이 행사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약 245개 기업집단들이 글로벌 최저한세의 적용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국제간 합의에 따라 우리 정부는 2023년 법률시행을 목표로 세법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에 글로벌 최저한세에 대한 기업실무자들과 세무전문가들의 실무적 이해와 대응은 아직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OECD에서 발표한 모델규정 및 주석서, 정부의 도입방안을 토대로 글로벌 최저한세의 실무상 쟁점과 대응방안을 살펴보고,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해 입법적, 실무적 측면에서 고려할 사항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건설적인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