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최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밝혀
“경제상황‧대결정국 해결책 함께 찾고 싶어”
◆…더불어민주당 김지수(왼쪽부터), 김두관,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6일 SBS 목동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SBS가 주최한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진행자로부터 '지금 이 순간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이 누군가'라는 질문에 "전에도 잠깐 뵙긴 했지만, 절박한 과제가 있어서 꼭 만나 뵙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 상황이 엄혹하고, 특히 경제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어떻게 타개할지, 꽉 막힌 대결 정국을 어떻게 해결할지 만나 진지하게 말씀을 나누고 싶다"면서 "국민의 삶이 너무 어렵고, 주식시장 폭락을 포함해 경제와 산업이 너무 걱정돼 (윤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 후보는 당대표 재임 중이던 지난 4월 29일 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대통령실은 "2시간 넘게 대화를 주고받았으며, 의료개혁과 민생이 중요 현안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면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종종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