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산업혁신법 개정안 공포
반도체 포함 5G, 전기차 등 연구개발비 25% 공제
◆…세계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 로고 [신주 EPA=연합뉴스]
대만 반도체 지원법이라 부르는 대만 산업혁신법 개정안이 공포됐다. 대만은 자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관련 연구개발비 25%를 세액 공제해주기로 했다.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대만 산업혁신법 개정안이 지난 7일 입법원의 3독회(한국 국회의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며, 대만이 반도체 최신 제조기술을 자국 내에 남도록하겠다는 의지를 반도체 제조기업에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경제부는 개정안 통과 이후 "미국과 일본, 한국, 유럽연합이 모두 자국 공급망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장려책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대만도 핵심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개정안은 대만 기업이 대만에 뿌리를 내리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첨단 반도체에 대한 대만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차질 문제를 피하고자 자국 내 반도체 생산에 대한 장려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시행되는 개정안은 반도체를 포함해 5G, 전기차 등 주요 첨단 산업 기업의 연구개발비 25%를 공제한다.
또한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 구입비용의 5%도 공제한다. 반도체 제조장비는 신규 반도체 공장 설립 가운데 가장 큰돈이 들어간다.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는 현재 대당 2억달러에 달한다.
개정안 발표 뒤 첫 거래일인 9일, 대만 증권거래소에서 TSMC와 UMC의 주가가 4% 이상씩 상승했다.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대만 산업혁신법 개정안이 지난 7일 입법원의 3독회(한국 국회의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며, 대만이 반도체 최신 제조기술을 자국 내에 남도록하겠다는 의지를 반도체 제조기업에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경제부는 개정안 통과 이후 "미국과 일본, 한국, 유럽연합이 모두 자국 공급망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장려책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대만도 핵심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개정안은 대만 기업이 대만에 뿌리를 내리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첨단 반도체에 대한 대만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차질 문제를 피하고자 자국 내 반도체 생산에 대한 장려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시행되는 개정안은 반도체를 포함해 5G, 전기차 등 주요 첨단 산업 기업의 연구개발비 25%를 공제한다.
또한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 구입비용의 5%도 공제한다. 반도체 제조장비는 신규 반도체 공장 설립 가운데 가장 큰돈이 들어간다.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는 현재 대당 2억달러에 달한다.
개정안 발표 뒤 첫 거래일인 9일, 대만 증권거래소에서 TSMC와 UMC의 주가가 4% 이상씩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