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부산 북구강서갑 선거구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민식 미래통합당 후보와 엎치락뒤치락하는 박빙의 승부 끝에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15일 실시된 21대 총선 부산 북구강서갑 지역구 개표 결과, 전재수 후보는 4만8737표(득표율 50.5%)를 얻어 4만6795표(48.5%)를 득표한 박민식 후보를 1938표 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같은 날 오후 6시15분 발표된 지상파 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에서도 전 후보의 예상득표율은 50.9%로 점쳐졌다. 박 후보는 48.5%의 예상득표율을 기록했다.
전재수 당선자는 "북구 주민들의 아픔과 슬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지 않겠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열심히 일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 당선자는 ▲더 즐거운 행복도시 북구 ▲더 따뜻한 복시도시 북구 ▲더 안전한 더 편안한 북구 ▲앞서가는 교육도시 북구 등의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