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 대상 특별 강연 실시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9일 서울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최대한 보듬고 다독이면서 잘 이끌어 나가는 것이 관리자의 역할이라면서 직원들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9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방문해 최고경영자과정 97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작년 10월에 진행한 첫 번째 특강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자리로서 지난해 특강 당시 최고경영자과정의 모든 강의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에 따라 서울대 측에서 다시 한번 초청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강단에 선 강 청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리더들에게 국세청의 현황과 역할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악성 민원, 과중한 업무량 등 국세청의 일선 직원들이 처한 근무환경을 소개하면서 "이들이 국가재정 조달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납세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보듬고 다독이면서 잘 이끌어 나가는 것이 본인을 비롯한 관리자 역할"이라고 했다. 수강생들에게는 "우리 직원들이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따뜻한 눈길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강 청장의 발표에 이어 조사2국 관리과장, 소득재산세과장, 법인세과장들이 나서, 다양한 세금 이슈와 해결책을 다룬 'CEO가 알아두면 유용한 세금상식', '가업승계 지원제도' 및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제도' 등 기업인들이 주목할만한 콘텐츠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이후 이어진 질의･답변 시간 중 수강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증여세 과세문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등의 질문에 구체적이고 성의있는 답변으로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강을 마치면서 강 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은 앞으로도 납세자가 내는 세금 한푼 한푼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면서, 법치주의에 토대를 둔 공정과 상식에 맞는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