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5월1~10일 수출입 현황 발표
전년보다 수출 16.5% 증가.. 수입 –6.7% 감소
무역수지, 6억달러 적자.. 전월(-20억달러)보다 격차 줄여
◆…5월 1~10일 수출입실적(잠정치). (자료: 관세청 제공)
5월 1~10일 수출이 증가해 전월 같은 기간보다 무역수지 적자폭이 줄었다.
13일 관세청이 발표한 '5월 1일~1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수출(168억 달러)은 16.5% 증가하고, 수입(174억 달러)은 6.7% 감소했다. 무역수지(수출-수입)는 6억 달러 적자로 전월(20억달러 적자)보다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 현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반도체(52.0%), 석유제품(14.1%), 승용차(8.9%), 무선통신기기(10.5%) 등은 증가하고, 자동차 부품(-2.5%) 등은 감소했다. 전체 수출 대비 반도체 수출 비중은 17.9%로 전년보다 4.2%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이 늘어난 대상국은 중국(9.7%), 미국(12.5%), 유럽연합(9.1%), 베트남(30.6%), 일본(11.3%) 등이 있다. 전체 수출량 대비 상위 3국(중국·미국·유럽연합)이 차지하는 비중은 48.3%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품목 현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원유(9.9%), 반도체(10.1%), 석유제품(42.5%) 등은 증가하고, 가스(-8.6%), 기계류(-20.6%) 등은 감소했다. 수입 대상국 증감은 미국(9.6%), 사우디아라비아(33.0%), 대만(39.6%) 등 증가하고, 중국(-9.7%), 유럽연합(-20.9%) 등은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