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세금은 우리사회의 필수 안전망"

안녕하십니까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김영식입니다.

제6회 납세대상 시상식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납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납세가 갖는 시대적 가치와 관심의 증대에 발맞추어 납세대상 시상식을 기획하고 준비해 오신 조세일보 황춘섭 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오늘 영예의 납세대상을 수상하신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금은 우리사회의 든든한 '필수 안전망'입니다.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온 근간'이기도 합니다. 지난 3년동안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을 겪으며 국가 재난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세금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절감했습니다.

특히 고유가·고물가·고환율의 3高로 인해 우리 경제의 주름이 더 깊어지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은 커져 장기 경제침체의 우려가 있습니다.

이처럼 밝지 않은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가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은 성실납세를 묵묵히 실천해온 납세자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세일보 납세대상은 납세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온 성실납세자들의 숭고한 마음을 기억하고 그분들이 자긍심을 갖게되는 등 개최횟수가 늘어나면서 납세자축제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조세일보가 충실한 보도를 통해 성실납세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격려함으로써 납세문화 선진화에 기여해 나가시기를 기대합니다.

2만6천여 공인회계사들은 공인회계사법에 따라 국민의 권익보호와 기업의 건전한 경영 및 국가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회계에 관한 감사·감정·증명·계산·정리·입안 또는 법인설립 등에 관한 회계업무와 세무대리 업무를 직무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도감사(正道監査)를 통해 회계감사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회계개혁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공정한 과세자료를 산출함으로써 건전한 납세풍토를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6회 납세대상 시상식'개최와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