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을 중간정산한 뒤 명예퇴직한 근로자에 대한 퇴직소득세 환급이 98년 이후 퇴직자까지 이뤄져 수 십만명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30일 법정퇴직금을 중간정산 받고 명예퇴직한 근로자들의 퇴직소득세와 관련한 예규를 개정해 다음 달 종합소득세 신고시부터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97년 도입된 퇴직금 중간정산제도에 따라 중간정산 후 명퇴금을 받고 퇴직한 근로자 모두가 세금 환급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재경부가 최근 퇴직금 중간정산을 받고 명예퇴직한 근로자들에 대한 예규를 개정해 2003년 이후 퇴직자에 한해서만 적용키로 했으나 국세청은 2003년 이전 퇴직자들에 대해서도 고충처리형식의 혜택을 주기로 결정한 것.
적용대상자는 ▲퇴직금을 중간정산 받았고 ▲중간정산 이후 연도에 실제 퇴직했고 ▲법정퇴직금과 명예퇴직금 등을 함께 수령한 근로자여야 한다.
대상자들은 자신이 다녔던 직장에서 일괄적으로 환급을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관련 서류(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 3부, 과세표준 및 세액의 결정(경정)청구서, 고충신청서, 명예퇴직자 환급신청명세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퇴직소득세 과세표준확정신고서, 계좌개설신고서)를 챙겨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그러나 1998년 퇴직자들의 경우 원천징수 의무자인 회사가 조세시효 만료로 환급신청을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본인이 직접 내달 21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청해야 한다.
국세청은 외환위기 이후 공기업과 은행, 대기업 등에서 퇴직금을 중간정산받은 근로자들이 많았던 점을 감안해 이번 예규 개정을 통해 세금을 환급받게 될 퇴직자들이 대략 20만∼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관련기사:<중간정산 명예퇴직자에 대한 퇴직소득세 환급 문답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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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30일 법정퇴직금을 중간정산 받고 명예퇴직한 근로자들의 퇴직소득세와 관련한 예규를 개정해 다음 달 종합소득세 신고시부터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97년 도입된 퇴직금 중간정산제도에 따라 중간정산 후 명퇴금을 받고 퇴직한 근로자 모두가 세금 환급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재경부가 최근 퇴직금 중간정산을 받고 명예퇴직한 근로자들에 대한 예규를 개정해 2003년 이후 퇴직자에 한해서만 적용키로 했으나 국세청은 2003년 이전 퇴직자들에 대해서도 고충처리형식의 혜택을 주기로 결정한 것.
적용대상자는 ▲퇴직금을 중간정산 받았고 ▲중간정산 이후 연도에 실제 퇴직했고 ▲법정퇴직금과 명예퇴직금 등을 함께 수령한 근로자여야 한다.
대상자들은 자신이 다녔던 직장에서 일괄적으로 환급을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관련 서류(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 3부, 과세표준 및 세액의 결정(경정)청구서, 고충신청서, 명예퇴직자 환급신청명세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퇴직소득세 과세표준확정신고서, 계좌개설신고서)를 챙겨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그러나 1998년 퇴직자들의 경우 원천징수 의무자인 회사가 조세시효 만료로 환급신청을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본인이 직접 내달 21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청해야 한다.
국세청은 외환위기 이후 공기업과 은행, 대기업 등에서 퇴직금을 중간정산받은 근로자들이 많았던 점을 감안해 이번 예규 개정을 통해 세금을 환급받게 될 퇴직자들이 대략 20만∼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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