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정당, 국민의미래 26%→조국혁신당 22%→더불어민주연합 18%
정부 견제론 53% vs 정부 지원론 39%
‘정부, 일부 양보‧의료계 대화’ 62%...‘이종섭 임명 철회’ 47%
◆…27일 인천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거소자 투표용지를 인쇄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51.7cm로 역대 가장 길다. (사진=연합뉴스)
28일 4·10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의 막이 오른 가운데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24〜26일 전국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더불어민주당 후보, 33%가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녹색정의당은 0.5%,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새진보연합 0.1%, 진보당 1%를 차지했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도 19%에 달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지역구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7~19일 조사(KBS의뢰·한국리서치 조사)보다 4%p 상승하면서 국민의힘과 차이는 더 벌어졌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6%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8%였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22%로, 더불어민주연합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2%로, 일주일 전과 큰 변동이 없었다. 녹색정의당은 1%였다.
지역구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자 가운데 38%는 조국혁신당, 47%는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교차투표가 뚜렷한 양상이다.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이 주장하는 정강이나 정책에 동의해서'가 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국 대표를 지지해서'(18%), '다른 정당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11%), '참여 인물들이 마음에 들어서'(8%)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견제론'과 '정부 지원론'에 대한 인식은 일주일 전과 비슷했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9%였다.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도층에서는 '정부 견제론'(60%)이 '정부 지원론'(32%)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5%로 오차범위 내였다. 녹색정의당 1%,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진보당이 1%였다. 조국혁신당의 정당 지지율은 7%였다.
의대 증원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원칙대로 계속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가 33%, '정부가 원칙을 일부 양보하더라도 대화에 나서야 한다'가 62%로 조사됐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관련해서는 '임명 자체가 문제이므로 귀국 여부와 상관없이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47%로 가장 많았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3000명
조사일시 : 2024년 3월 24일 ~ 2024년 3월 26일 (3일간)
조사방법 : 3개 통신사 제공 휴대폰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
표본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17.2%
가중치 부여방식 : 권역별·성별·연령별 셀가중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1.8%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KBS가 24〜26일 전국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더불어민주당 후보, 33%가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녹색정의당은 0.5%,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새진보연합 0.1%, 진보당 1%를 차지했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도 19%에 달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지역구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7~19일 조사(KBS의뢰·한국리서치 조사)보다 4%p 상승하면서 국민의힘과 차이는 더 벌어졌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6%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8%였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22%로, 더불어민주연합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2%로, 일주일 전과 큰 변동이 없었다. 녹색정의당은 1%였다.
지역구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자 가운데 38%는 조국혁신당, 47%는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교차투표가 뚜렷한 양상이다.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이 주장하는 정강이나 정책에 동의해서'가 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국 대표를 지지해서'(18%), '다른 정당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11%), '참여 인물들이 마음에 들어서'(8%)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견제론'과 '정부 지원론'에 대한 인식은 일주일 전과 비슷했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9%였다.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도층에서는 '정부 견제론'(60%)이 '정부 지원론'(32%)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5%로 오차범위 내였다. 녹색정의당 1%,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진보당이 1%였다. 조국혁신당의 정당 지지율은 7%였다.
의대 증원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원칙대로 계속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가 33%, '정부가 원칙을 일부 양보하더라도 대화에 나서야 한다'가 62%로 조사됐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관련해서는 '임명 자체가 문제이므로 귀국 여부와 상관없이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47%로 가장 많았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3000명
조사일시 : 2024년 3월 24일 ~ 2024년 3월 26일 (3일간)
조사방법 : 3개 통신사 제공 휴대폰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
표본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17.2%
가중치 부여방식 : 권역별·성별·연령별 셀가중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1.8%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