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대담 돼버리면 의미 달라져
함정 몰카가 중요한 게 아니고 디올백 왜 받았냐
대통령실, 리스크 털어내려고 노력
솔직 담백한 입장이 있지 않겠나
◆…최재성 전 정무수석과 김성태 전 의원.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대담을 통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관한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최재성 전 정무수석은 "김 여사 문제 때문에 피해갈 가능성 있다"고 주장했고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은 "대통령실의 솔직 담백한 입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전 수석은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저는 신년 대담을 할지를 잘 모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그전에 기자회견을 안 할 거다. 했는데 대담이라는 방식으로 바꿨단 말이다. 그런데 하더라도 신년 회견은 아니다. 1월은 넘긴다는 얘기다"라며 "그게 뭐냐 하면 조금 지나가거나 수습해야 될 상황들이 있고 그게 김건희 여사 문제다"라고 지목했다.
이어 "만약에 이 문제 빼고 대담이 진행됐다, 회견은 더더욱 안 되는 거고 대담이 진행됐다. 그것도 웃기는 거다.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하면서 대담도 피해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소위 말해서 실전 충돌이 일어난 지 얼마 안 됐다. 그래서 이게 대담을 하면서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라는 인상도 받을 수 있고"라며 "대담의 주요 내용인 김건희 여사 문제나 한동훈 비대위원장 문제나 이런 문제들을 빼고 하기도 그렇고, 하자니 거시기 하고"라고 말했다.
그래서 "하더라도 저는 이런 상황들이 조금 지나가고 난 다음에 그러면 이미 신년회견이나 신년대담은 아닌 거다"라고 덧붙였다
최 전 수석은 "대통령이 신년에 회견이든 대담이든 국민들에게 나서 밝히고 하는 것은 중요한 건데 이게 구정 대담이 돼버리면 의미가 또 다르다"라며 "이게 김건희 여사 문제가 전제돼 있는 거기 때문에 아마 대담 방식으로 하고는 싶어 했던 것 같으나 한동훈 충돌이 있었고, 그 요체는 김건희 여사 문제였기 때문에 이것이 날짜 잡기도 어렵고 좀 미뤄지고 이러다가 신년대담은 글러버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도 알고 김건희 여사도 알고 또 국민의힘도 알거다. 국민들은 함정 몰카 알고 있다"라며 "그런데 함정 몰카가 중요한 게 아니고 왜 받았냐, 이거다. 그거에 대해서 소명이 안 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기본적으로는 이게 함정 몰카고 처음부터 계획된 범죄다. 그렇지만 전후 과정에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또 국민들이 걱정하실 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 눈높이에서 보겠다는데 가장 함축적으로 잘 정리된 부분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주말 휴일, 그 엄청난 갈등이 있었지만 또 빨리 봉합을 하고 일정 부분 이런 리스크를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털어내려고 하는 그런 노력, 그리고 특히 총선 74일밖에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정치는 팩트보다 인식이 더 중요한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계획된 함정 몰카지만 결론은 국민들이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 팩트보다 이걸 더 중요시하는 그런 판단을 대통령실 주변에서도 하고 있다는 거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형식은 방송 대담이 됐든 안 그러면 진짜 기자 분들하고 자리를 어떻게 만들어서든, 일정 부분 대통령실의 솔직 담백한 그런 입장이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기가 중요한게 아니다"라면서 "대통령실 입장에서 국민의힘에 불편한 기색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이게 처음부터 기획된 완전한 범죄를 위해서 그런 함정 몰카를 만든 그 부분에 대해서 왜 국민들께 당력을 가지고 이걸 알리고 그다음에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그런 인식을 갖게끔 그걸 왜 못했느냐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 과정 절차가 이제 다 만들어진 것 같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통령실에서도 고민하고 있는 거 아니냐, 이거다"라고 말했다.
최 전 수석은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저는 신년 대담을 할지를 잘 모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그전에 기자회견을 안 할 거다. 했는데 대담이라는 방식으로 바꿨단 말이다. 그런데 하더라도 신년 회견은 아니다. 1월은 넘긴다는 얘기다"라며 "그게 뭐냐 하면 조금 지나가거나 수습해야 될 상황들이 있고 그게 김건희 여사 문제다"라고 지목했다.
이어 "만약에 이 문제 빼고 대담이 진행됐다, 회견은 더더욱 안 되는 거고 대담이 진행됐다. 그것도 웃기는 거다.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하면서 대담도 피해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소위 말해서 실전 충돌이 일어난 지 얼마 안 됐다. 그래서 이게 대담을 하면서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라는 인상도 받을 수 있고"라며 "대담의 주요 내용인 김건희 여사 문제나 한동훈 비대위원장 문제나 이런 문제들을 빼고 하기도 그렇고, 하자니 거시기 하고"라고 말했다.
그래서 "하더라도 저는 이런 상황들이 조금 지나가고 난 다음에 그러면 이미 신년회견이나 신년대담은 아닌 거다"라고 덧붙였다
최 전 수석은 "대통령이 신년에 회견이든 대담이든 국민들에게 나서 밝히고 하는 것은 중요한 건데 이게 구정 대담이 돼버리면 의미가 또 다르다"라며 "이게 김건희 여사 문제가 전제돼 있는 거기 때문에 아마 대담 방식으로 하고는 싶어 했던 것 같으나 한동훈 충돌이 있었고, 그 요체는 김건희 여사 문제였기 때문에 이것이 날짜 잡기도 어렵고 좀 미뤄지고 이러다가 신년대담은 글러버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도 알고 김건희 여사도 알고 또 국민의힘도 알거다. 국민들은 함정 몰카 알고 있다"라며 "그런데 함정 몰카가 중요한 게 아니고 왜 받았냐, 이거다. 그거에 대해서 소명이 안 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기본적으로는 이게 함정 몰카고 처음부터 계획된 범죄다. 그렇지만 전후 과정에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또 국민들이 걱정하실 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 눈높이에서 보겠다는데 가장 함축적으로 잘 정리된 부분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주말 휴일, 그 엄청난 갈등이 있었지만 또 빨리 봉합을 하고 일정 부분 이런 리스크를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털어내려고 하는 그런 노력, 그리고 특히 총선 74일밖에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정치는 팩트보다 인식이 더 중요한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계획된 함정 몰카지만 결론은 국민들이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 팩트보다 이걸 더 중요시하는 그런 판단을 대통령실 주변에서도 하고 있다는 거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형식은 방송 대담이 됐든 안 그러면 진짜 기자 분들하고 자리를 어떻게 만들어서든, 일정 부분 대통령실의 솔직 담백한 그런 입장이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기가 중요한게 아니다"라면서 "대통령실 입장에서 국민의힘에 불편한 기색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이게 처음부터 기획된 완전한 범죄를 위해서 그런 함정 몰카를 만든 그 부분에 대해서 왜 국민들께 당력을 가지고 이걸 알리고 그다음에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그런 인식을 갖게끔 그걸 왜 못했느냐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 과정 절차가 이제 다 만들어진 것 같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통령실에서도 고민하고 있는 거 아니냐, 이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