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감, 독선으로 나타나
마음 열고 더 겸손해 져야
대통령실에서 정치 제일 모르는 사람은 윤 대통령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1년 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분열을 막고 민심을 합치고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국민 앞에 겸손하시라'라고 말했던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계속 분열은 되고 있고 민심은 얻지 못하고 있고 경제 위기는 더 심해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유 전 의원은 10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뭐라 그럴까. 근자감이라고 그럴까요? 자기 확신이 좀 과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게 한마디로 독선으로 나타난다. 독선이라는 게 내가 옳다, 내가 다 안다, 이런 것"이라며 "그 독선이 오만과 불통 또 그게 틀렸으면 그게 뭐 굉장히 무능해지는 거고 이런 쪽으로 연결돼서 굉장히 좀 안타깝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1주년 날이다. 오늘 같은 날은 지난 1년에 대해서 민심이 딱 성적표가 나와 있고 그러면 좀 반성하고 장관들이나 당대표 이런 사람들하고 점심 먹을 게 아니라 오늘 같은 날 이재명 대표 불러서 점심 먹고 이랬으면 어땠겠느냐 싶다"며 아쉬워 했다.
이어 "저는 마음을 열고 더 겸손해지고 말 줄이고 듣고 그렇게 하면 지지율 올라갈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제가 또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게 진실성이다"라며 "우리 국민들께서 지도자 권력의 진실성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다고 본다. 바이든 날리면 사건 같은 경우, 대표적으로 말투가 본래 거칠어서 실수했다. 이러고 지나가면 국민들께서 다 이해하시고"라고 말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이)딱 했던 말에 대해서 뒤집고 책임은 아래 사람한테 미루고. 그런 부분들이 우리 지난 문재인 정부 때 저 같은 경우에는 5년 내내 뭐라 그럴까 좀 지독한 위선, 거짓 이런 데 질렸는데 국민들께서 좀 다른 정권을 보고 싶었는데 좀 진실하지 못했다. 그 정도 지적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진행자(박재홍)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금까지 대통령 과정을 보면 본인의 소신대로 했을 때 검찰총장까지 갔고 또 본인의 소신대로 했더니 대통령 당선까지 갔다는 말이다. 그런 과정을 경험을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 말을 듣기 어려운 측면이 있겠다라는 진단하시는 분이 있다'고 말하자 유 전 의원은 "정치를 안 해 보고 들어와서 바로 대선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됐다. 그러니까 아까 자기 확신, 이게 막 넘쳐날 것. 내 방식대로 해서 이겼다."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실에 정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홍 시장 말이 아마 참모들 얘기하는지 모르겠는데 대통령실에서 정치 제일 모르는 사람은 대통령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정치라는 거를 이거 굉장히 힘든 것. 이거는 검찰총장하고 다른 거다"라며 "당정 일체 같은 말은. 당정 일체가 무슨 당정 일체이느냐, 당과 대통령이 협력해 나가는 거지 당정 일체라는 것은 검사동일체하고는 다른 거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런데 대통령이 무슨 검찰총장 하듯이 내가 딱 지시 내리면 다 들어야 되고 자기 말은 다 옳고 자기는 늘 전능하고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 있느냐. 국민들께서 바로 그 지점을 지금 실망하시고 지금 많이 기대를 접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임기) 4년이나 남았다. 얼마나 중요한 시간이 남았느냐"라며 "저는 진짜 좀 진지하게 반성하시고 국민들하고 이야기를 1시간 동안 59분 혼자 떠드시는데 아니라 59분 듣는 그런 대통령이 좀 돼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10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뭐라 그럴까. 근자감이라고 그럴까요? 자기 확신이 좀 과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게 한마디로 독선으로 나타난다. 독선이라는 게 내가 옳다, 내가 다 안다, 이런 것"이라며 "그 독선이 오만과 불통 또 그게 틀렸으면 그게 뭐 굉장히 무능해지는 거고 이런 쪽으로 연결돼서 굉장히 좀 안타깝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1주년 날이다. 오늘 같은 날은 지난 1년에 대해서 민심이 딱 성적표가 나와 있고 그러면 좀 반성하고 장관들이나 당대표 이런 사람들하고 점심 먹을 게 아니라 오늘 같은 날 이재명 대표 불러서 점심 먹고 이랬으면 어땠겠느냐 싶다"며 아쉬워 했다.
이어 "저는 마음을 열고 더 겸손해지고 말 줄이고 듣고 그렇게 하면 지지율 올라갈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제가 또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게 진실성이다"라며 "우리 국민들께서 지도자 권력의 진실성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다고 본다. 바이든 날리면 사건 같은 경우, 대표적으로 말투가 본래 거칠어서 실수했다. 이러고 지나가면 국민들께서 다 이해하시고"라고 말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이)딱 했던 말에 대해서 뒤집고 책임은 아래 사람한테 미루고. 그런 부분들이 우리 지난 문재인 정부 때 저 같은 경우에는 5년 내내 뭐라 그럴까 좀 지독한 위선, 거짓 이런 데 질렸는데 국민들께서 좀 다른 정권을 보고 싶었는데 좀 진실하지 못했다. 그 정도 지적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진행자(박재홍)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금까지 대통령 과정을 보면 본인의 소신대로 했을 때 검찰총장까지 갔고 또 본인의 소신대로 했더니 대통령 당선까지 갔다는 말이다. 그런 과정을 경험을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 말을 듣기 어려운 측면이 있겠다라는 진단하시는 분이 있다'고 말하자 유 전 의원은 "정치를 안 해 보고 들어와서 바로 대선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됐다. 그러니까 아까 자기 확신, 이게 막 넘쳐날 것. 내 방식대로 해서 이겼다."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실에 정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홍 시장 말이 아마 참모들 얘기하는지 모르겠는데 대통령실에서 정치 제일 모르는 사람은 대통령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정치라는 거를 이거 굉장히 힘든 것. 이거는 검찰총장하고 다른 거다"라며 "당정 일체 같은 말은. 당정 일체가 무슨 당정 일체이느냐, 당과 대통령이 협력해 나가는 거지 당정 일체라는 것은 검사동일체하고는 다른 거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런데 대통령이 무슨 검찰총장 하듯이 내가 딱 지시 내리면 다 들어야 되고 자기 말은 다 옳고 자기는 늘 전능하고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 있느냐. 국민들께서 바로 그 지점을 지금 실망하시고 지금 많이 기대를 접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임기) 4년이나 남았다. 얼마나 중요한 시간이 남았느냐"라며 "저는 진짜 좀 진지하게 반성하시고 국민들하고 이야기를 1시간 동안 59분 혼자 떠드시는데 아니라 59분 듣는 그런 대통령이 좀 돼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