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배터리 수요로 창사 13개월만에 흑자 전환
법인세 유효세율은 9.85%
◆…LG에너지솔루션 오창 공장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LG화학에서 분할 뒤, 창사 13개월 만에 7000억원 대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실적 호조에 힘입어 법인세 765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첫해인 2020년에는 적자를 기록해 법인세가 마이너스 1473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다.
지난 15일 발표된 LG엔솔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 17조8519억원, 영업이익 7684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7771억원, 법인세 76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법인세 유효세율은 9.85%다. 직전년도 매출과 영업이익 등은 1개월치라 비교가 힘들다.
LG엔솔은 사업보고서 분석의견을 통해 "2020년 12월 1일을 분할기일로 ㈜LG화학이 영위하는 사업 중 전지사업부문을 단순ㆍ물적분할해 설립된 분할신설법인"이라며 "이에 따라 상기 제1기의 실적은 2020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1개월치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LG엔솔은 "원재료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의 악화 요인들이 있었다"면서도 "(인력 및 영업비밀 유출에 대한) 합의대가로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일시금 수령, 수율 및 생산성 개선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 768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총자산은 23조7641억원으로 전년대비 3조8223억원(19.1%) 증가했으며 총자본은 8조7423억원으로 1조1769억원(15.5%) 늘어났다. 부채도 전년대비 2조6453억원(21.3%) 늘어 15조217억원을 기록했다.
LG엔솔은 "연결회사는 국제적으로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어 외환위험, 특히 미국 달러화 및 유럽 유로화와 관련된 환율변동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외환위험은 미래예상거래, 인식된 자산과 부채와 관련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EV용 배터리 글로벌 생산 Capa 확대를 위한 차입금 조달로 인해 2021년 말 연결 기준 차입금비율은 79.7%이며, 부채비율은 171.8%"라면서도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향후 이러한 투자로 인하여 회사 전체 사업구조가 개선되고 창출될 수익 규모가 확대되면 중장기적으로 당사의 재무 상황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감사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LG엔솔의 모든 종속회사에 대해 '적정'의견을 내놓으면서 "SK온(주)의 물적분할 전 회사인 SK이노베이션(주)과 체결한 합의 계약에 따라 SK온(주)으로부터 수령하기로 한 일시금 약 1조원을 영업수익으로 인식했다"고 강조했다. 한영회계법인은 별도 및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에 총 1만7580시간을 투입해 22억원을 감사보수로 받았다.
지난 15일 발표된 LG엔솔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 17조8519억원, 영업이익 7684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7771억원, 법인세 76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법인세 유효세율은 9.85%다. 직전년도 매출과 영업이익 등은 1개월치라 비교가 힘들다.
LG엔솔은 사업보고서 분석의견을 통해 "2020년 12월 1일을 분할기일로 ㈜LG화학이 영위하는 사업 중 전지사업부문을 단순ㆍ물적분할해 설립된 분할신설법인"이라며 "이에 따라 상기 제1기의 실적은 2020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1개월치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메탈 등 주요 원자재비 인상, 물류 대란 등 힘든 상황에서도 전기차와 배터리 수요에 힘입어 분할 13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엔솔은 "원재료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의 악화 요인들이 있었다"면서도 "(인력 및 영업비밀 유출에 대한) 합의대가로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일시금 수령, 수율 및 생산성 개선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 768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총자산은 23조7641억원으로 전년대비 3조8223억원(19.1%) 증가했으며 총자본은 8조7423억원으로 1조1769억원(15.5%) 늘어났다. 부채도 전년대비 2조6453억원(21.3%) 늘어 15조217억원을 기록했다.
LG엔솔은 "연결회사는 국제적으로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어 외환위험, 특히 미국 달러화 및 유럽 유로화와 관련된 환율변동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외환위험은 미래예상거래, 인식된 자산과 부채와 관련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EV용 배터리 글로벌 생산 Capa 확대를 위한 차입금 조달로 인해 2021년 말 연결 기준 차입금비율은 79.7%이며, 부채비율은 171.8%"라면서도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향후 이러한 투자로 인하여 회사 전체 사업구조가 개선되고 창출될 수익 규모가 확대되면 중장기적으로 당사의 재무 상황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감사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LG엔솔의 모든 종속회사에 대해 '적정'의견을 내놓으면서 "SK온(주)의 물적분할 전 회사인 SK이노베이션(주)과 체결한 합의 계약에 따라 SK온(주)으로부터 수령하기로 한 일시금 약 1조원을 영업수익으로 인식했다"고 강조했다. 한영회계법인은 별도 및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에 총 1만7580시간을 투입해 22억원을 감사보수로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