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라인 396점(550점 만점), 평균 72점
최고 득점자 서울대 민지혜씨, 평균 93.4점
최연소 만20세 김윤수씨, 최연장 만44세 김세영씨
2차 응시 예상인원 3855명, 경쟁률 3.5:1
6월 25일~26일 2차 시험 실시
25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7일 실시한 2022년도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1만3123명이 응시, 이 중 2217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제2차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인 1100명의 2배수(2200명)를 합격자로 결정했으며, 최저합격점수를 받은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됐다.
경쟁률은 5.9:1을 기록 지난해 5.3:1에 비해 소폭 올랐다. 응시자가 전년에 비해 1469명 늘었기 때문이다.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는 총점 396점(550점 만점), 평균 72점으로 전년도보다 27.5점(평균 5점) 상승했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1.9점으로 전년 대비 3.1점 상승했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민지혜씨(여, 만22세, 서울대 재학)로 총점 513.5점(평균 93.4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김윤수씨(여, 만20세, 서울대 재학, 최연장 합격자는 김세영씨(남, 만44세, 인하대 졸업)다.
특히 올해 시험은 코로나19 확진자 93명 및 자가격리자 20명이 시험에 응시해 21명(확진자 16명, 자가격리자 5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는 생활치료센터 등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실시했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0.5%로 가장 많고, 20대 전반(39.3%), 30대 전반(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66.1%, 여성은 33.9%를 차지했으며,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가 63.1%,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4.3%를 차지했다.
제2차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3855명이다. 2차시험에는 이번 제1차시험 합격자와 지난해 제1차시험에 합격해 제2차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자 등이 응시할 예정이다. 경쟁률은 3.5:1이 될 것으로 금감원은 예상했다.
2차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5월 12일(목)~24일(화)이며, 시험일은 6월 25일(토)과 26일(일)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8월 26일(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