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용인 스마트통합자동화 물류센터 가동

양사는 지난 3월 첨단 물류시스템, 자동화설비 도입을 통해 물품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 자동화 통제가 가능한 물류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용인물류센터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를 위해 현대글로비스가 보유한 온라인 자동화 물류 시스템이 도입됐다.

상품의 선도 유지를 위한 콜드체인 작업 환경을 기반으로 주문 확인, 입고·적치, 보충, 검수, 포장 등 전 과정이 자동화로 운영된다. 또 DPS피킹, 오토라벨러, 자동테이핑기 등의 자동화설비가 업무 효율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물류센터 관계자는 "특히 작업자 앞으로 작업물이 자동으로 이동되는 FPS 시스템을 통해 오 피킹율을 최소화했다"며 "이러한 스마트자동화 설비는 기존 대비 2.2배의 작업 생산성 향상과 연간 8.8%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배송 속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푸드나무는 지난 2019년 파주 물류센터 오픈과 함께 수도권 새벽 배송, 당일 배송 등 여러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용인물류센터 오픈을 통해 전국 당일 배송 서비스로까지 나아갈 전망이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문량에 발맞추기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높은 작업 생산성이 보장되는 스마트통합자동화 물류센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특급 배송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