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1% 대 상승, 240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2% 넘게 오르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이후 약 7개월만에 6만원을 돌파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2포인트(1.30%) 상승한 2427.9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1.64포인트(0.90%) 오른 2418.33에 거래를 시작 후 2410~242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2억원, 96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2892억원을 순매도했다.
다수 업종에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운수장비 업종이 3.93%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운수창고와 전기전자 업종은 각각 2.22%, 2.03%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업과 의약품 업종은 각각 0.51%, 0.49%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7.75%), 롯데케미칼(+7.16%), 현대글로비스(+5.67%), 더존비즈온(+5.36%), 현대차(+4.96%), 기아차(+4.96%), 금호석유(+4.50%), 두산퓨얼셀(+3.82%), KB금융(+3.10%) 등이 3% 넘게 올랐다.
반면 신풍제약(-4.56%), 한화솔루션(-3.56%), CJ제일제당(-2.85%), 한화(-2.61%), SK바이오팜(-2.57%), 대림산업(-2.41%), 부광약품(-2.0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7% 오른 6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20일 이후 약 7개월여만에 6만원을 돌파했다. 2위인 SK하이닉스는 2.04% 상승한 8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5.73포인트(0.64%) 오른 894.17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이 202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66억원, 139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