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의 풍미를 구별해서 찾을 정도로 커피 마니아 층이 늘어남에 따라 커피 고급화에 눈높이를 맞추고 있는 것이다.
스페셜티 커피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최고급 생두로 만든 커피를 뜻한다. 기준 이상의 품질은 물론 로스팅(Roasting, 커피를 볶는 것), 추출까지 모든 과정이 완벽히 이뤄져야 하는 말 그대로 '특별히 다른' 커피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3월 로스터리 콘셉트의 신논현역점을 열고 브랜드 최초로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였다. 이 곳은 매장에 로스팅 설비를 설치해 생두를 직접 볶는 등 '가공-제조-판매'로 이어지는 원스톱 체계를 갖춘 플래그십 스토어다.
현재 신논현역점의 스페셜티 커피 판매 비중은 전체 커피군 중 45% 가량이다. 방문 고객 2명 중 1명이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는 셈이다. 투썸의 커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화하고 있는 고객 취향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스페셜티 커피 트렌드에 적중했다는 평가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신논현역점은 제품, 공간, 서비스 역량 등이 어우러져 투썸플레이스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곳"이라며 "연구 개발, 마케팅 등 전 부문에 있어 업계를 선도하고 브랜드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신논현역점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12000원 이상 주문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머그잔을 무료 증정한다. 이어 연간 최다 주문 고객 3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를 감사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