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때에 조세·회계·금융분야의 전문매체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힘써온 조세일보가 창간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4700여 관세청 가족들과 함께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조세일보는 창간 이래 조세정책과 행정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보도로 독자들의 알권리 충족에 노력해 왔습니다. 그간 수많은 정보와 깊이 있는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해설과 분석이 있는 심층적인 보도와 건전한 비판을 통해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어두운 곳을 밝히는 빛과 소금의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하였습니다.
조세일보의 이런 노력은 성실한 납세환경 조성과 납세자의 권익보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조세일보의 세제개편 토론회와 경제활성화 포럼 등은 우리나라 조세제도의 건강한 발전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올해 우리경제를 둘러싼 여건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저유가와 글로벌 경기둔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수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조세일보의 아낌없는 조언과 현장에서 전하는 생생한 목소리가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관세청도 무역 1조달러 조기회복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한-중 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비관세장벽 제거를 위해 AEO(성실무역업체) 인증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역직구 수출통관 인증제 등을 시행해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역직구 시장 개척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관세청의 이런 노력에 대해 앞으로도 조세일보의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조세일보의 창간 15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언론으로서 더욱 더 무궁한 발전 있기를 기원합니다.
관세청장 김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