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창간 15주년을 축하합니다.
조세일보는 창간 이후 지난 15년 간 새로운 조세문화를 창달하고 수준 높은 조세 담론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왔습니다.
조세는 우리 시대의 중요한 국민적 관심사입니다. 조세가 지속 가능한 성장체제 구축과 복지강화라는 국가적 과제 추진과 달성에 필수적인 정책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주지하는 대로 조세는 국가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는 사회정치적 체제입니다. 사회구성원 간 부담체계를 규정하는 조세제도가 공평과 효율의 원칙에 기초해야 하고, 조세행정이 납세자 권익보호의 기치 하에 필요 재원을 적시에 조달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조세제도와 조세행정의 합리적 구축과 이행에 대한 사회적 감시가 철저하지 못한 점이 있었으나 조세일보 창간으로 이에 대한 건설적 비판과 제안이 가능해졌고 이는 우리 세제의 합리성과 세정의 효율성 제고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15년간 쌓아온 조세일보의 커다란 업적입니다.
창간 15주년을 거듭 축하 드리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 이정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