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조세일보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별히 길지 않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조세, 회계, 금융과 관련된 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언론매체로서 우뚝 서게 된 것에 대하여 축하드리고, 그 동안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경하해마지 않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공정한 세정과 성실한 납세환경의 조성 및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큰 기여를 해 주신 것에 대하여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미국의 홈즈 판사는 '세금은 문명을 위하여 지급하는 대가'라고 하였고, 벤저민 프랭클린은 '세상에서 확실한 것은 죽음과 세금 밖에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세금은 국가 존립의 기반이자 우리 생활에서 한시도 떼어 놓을 수 없는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신문은 사회의 목탁'이라고 일컬어지듯이 우리 사회에서 신문이 가지는 역할과 기능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별히 조세와 같이 중요한 사항을 주제로 다루는 신문에 있어서 그 역할과 기능이 소중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세정에 관한 리얼타임의 뉴스와 판례를 비롯한 각종 조세관련 정보의 정확하고 신속한 전달, 전문적인 조세 및 회계지식의 제공, 공정하고 신속한 세정 확립을 위한 감시 및 독려 등 조세일보가 수행하여야 할 사회적 기능은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합니다.
이와 같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함에 있어서 조세일보를 위해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언론이 지켜야 할 정도를 꿋꿋이 지켜나가 주실 것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전자매체의 급속한 발달 등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사회 환경에 대비한 보다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경영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독자의 입장에서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신문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러한 모든 바람들이 잘 이루어져서 조세일보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신문이 될 수 있을 것임을 믿어마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조세일보의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임승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