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충격을 겪었던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와 주요 국가의 경제가 혼돈스러운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수출 실적이 감소하는 등 경제의 중요한 동력이 차질을 빚고 있는 반면, 고령화 사회로 사회구조가 변화하면서 복지수요가 늘어 국가 전반의 재정수요가 크게 변동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렇듯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한편, 글로벌 경제는 나라 간의 의존도가 커지고, 그에 따라 필연적으로 경제활동을 규율 하는 각종 조세관련 법규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벱스(BEPS : 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 다국적 기업의 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규제와 같이 경제권을 초월하여 국제적으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정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러한 여건 변화 속에서 조세법령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매체의 중요성은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창간 이후 15년간 조세일보는 다양한 독자층을 아우르며 유익한 조세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여 일반국민 및 기업 등 납세자의 권익을 신장하고 건전한 조세행정을 구현하는데 크게 공헌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애써온 조세일보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다시 한 번 조세일보의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김재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