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KT와 손잡고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금융업 강화에 나선다.
KB국민카드는 김덕수 사장과 신규식 KT 기업영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KT광화문사옥에서 금융ICT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KB의 카드결제 빅데이터와 KT의 통신데이터를 결합해 금융서비스 개발과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가맹점 상권정보 서비스 공동개발과 카드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강화 등 상호전략사업을 위해 힘쓰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다양한 결제·인증서비스 개발, 새로운 협업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통해 금융서비스 편의 향상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NFC카드 인증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KB국민카드의 부수업무 확장을 위해 KT의 이동통신과 멤버십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먹거리 찾기와 공동마케팅에도 적극 나선다.
이날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은 “카드사와 통신사가 가진 노하우와 경쟁력을 잘 결합해 KB국민카드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금융 시장을 선도해 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