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대게...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9일, ‘오호츠크해 직송’ 살아있는 대게를 오는 12일까지 정상 판매가보다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마리당 2만9900원(1kg 내외, 성수점 기준)으로 지난 4월 판매가격 3만7800원 보다 약 20% 이상 저렴하며, 물량 또한 지난 4월보다 50% 증가한 약 30톤을 준비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러시아산 활대게는 무게 1kg 내외로 잡은 즉시 배 안의 수족관 창고를 통해 바로 동해로 운송돼, 조업한지 10일만에 국내 이마트 매장에 살아있는 채로 공급된다,
특히 국산 대게가 오는 10월 말까지 금어기 기간인 걸 감안하면, 이번 행사로 소비자들은 국산 대게가 나지 않는 기간에 대게 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마트 원국희 바이어는 “대게를 포함해 국내 어족자원의 부족으로 수산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가격이 오른 대게를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