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2012년부터 수입재화 730개 품목에 대한 세율을 최혜국 관세율 절반 수준인 4.4%로 인하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수입을 장려하여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보다 균형화된 해외무역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수입품목은 농산물과 같은 원자재부터 스마트폰과 같은 최첨단 제품까지 다양하다.
또한 중국은 다양한 나라와의 경제적 협력관계를 넓히고자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 및 칠레, 파키스탄, 뉴질랜드, 한국 등을 대상으로 낮은 수입 관세를 계속 적용시킬 전망이다.
중국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 세계에 확산된 금융위기 속에서 수출안정화를 실현하고 해외수입을 장려해 내수경제를 더욱 강화하려는 것이다.
중국 전문가는 중국의 수입부문은 올해에만 1조7000억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