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배우자 명의 아파트 2채 등 총 32억원 소유
MB정부의 사실상 첫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된 백용호 現공정거래위원장(이하 내정자)은 지난해 말 현재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 2채를 포함해 총 32억8641만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올해 3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시 공개한 백 내정자의 재산은 당시 공정위 고위공직자 중 재산보유액 1위를 기록했었다.
백 내정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아파트 한 채(132.94㎡)를 자신의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현재 가액(기준시가)은 10억800만원.
또한 배우자 명의로 가액 9억9200만원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71.76㎡) 한 채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와 함께 배우자 명의로 경기도 용인시 소재 대지 625㎡(가액 4억7025만원)도 소유하고 있다.
특히 용인시 소재 대지의 가액변동을 둘러싸고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백 내정자는 본인 명의의 1억2200만원 상당의 골프회원권(솔모로C,C)과 배우자 명의의 헬스회원권(2500만원), 콘도미니엄 회원권(오크벨리, 휘닉스아일랜드-2790만원, 4522만원)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등을 합쳐 총 7억2256만6000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승용차로는 2005년식 뉴체어맨(배기량 2799cc, 가액 2348만원) 1대를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