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정산부터 연간 총급여액이 1500만원 이상인 월급쟁이들은 25만원의 근로소득공제를 더 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7월 바뀐 세법에 따라 연간 총급여액 500만원 초과에서 1500만원 이하의 소득구간에 있는 근로자에 대한 근로소득공제율이 '500만원+500만원 초과금액의 47.5%'에서 '500만원+500만원 초과금액의 50%'로 2.5%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연간 총급여액 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경우는 총급여액의 전액을, 500만원 초과∼1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500만원+500만원 초과금액의 47.5%, 1500만원 초과∼3000만원이하 근로자는 975만원 +1500만원 초과금액의 15%를 근로소득공제 받았다.
아울러 총급여액 3000만원 초과∼4500만원이하인 근로자는 1200만원+3000만원 초과금액의 10%를, 4,50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근로자는 1350만원+4500만원 초과금액의 5%를 지난해까지 근로소득공제 혜택을 받아왔었다.
다른 소득구간에 위치한 근로자들의 근로소득공제율은 변동이 없지만 '총급여액 500만원 초과∼1500만원 이하' 소득구간에 대한 2.5% 근로소득공제율 확대로, 고소득 근로자들의 근로소득공제금액이 25만원씩 늘어나게 된 것.
이에 따라 올 연말정산에서 적용되는 각 소득구간별 근로소득공제금액은 연간 총급여액 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경우는 총급여액의 전액으로 변동이 없지만, 500만원 초과∼1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500만원+500만원 초과금액의 50%, 1500만원 초과∼3000만원이하 근로자는 1000만원 +1500만원 초과금액의 15%를 근로소득공제 받았다.
또 총급여액 3000만원 초과∼4500만원이하인 근로자는 1225만원+3000만원 초과금액의 10%를, 450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근로자는 1375만원+4500만원 초과금액의 5%를 소득공제를 받게돼 지난해보다 25만원씩 공제 폭이 커지는 혜택을 받게된다.
국세청은 "확대된 근로소득공제율은 2004년 귀속분 소득부터 적용되는 것"이라며 "올해 안에 중도퇴사한 경우에도 확대된 근로소득공제율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인정상여에도 근로소득공제 적용
기업회계와 세무회계 차이로 인한 세무조정이나 회사에 대한 세무조사결과로 회사 대표이사나 임직원에게 소득이 귀속된 경우, 이같은 인정상여의 경우에도 근로소득공제는 적용된다.
국세청은 "인정상여에 대한 근로소득공제 적용은 소득세법이 지난 2000년 말에 바뀌어 2001년 귀속부터 적용되는 것"이라며 "다만 인정상여에 대한 근로소득세액공제의 경우는 이듬해인 2001년말 소득세법 개정으로 2002년 귀속부터 적용된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세무조사결과 1999년도분부터 2001년도분까지 대표이사 인정상여는 2000년 이전 귀속 인정상여에 대해선 공제혜택을 받지 못하고, 2001년 귀속분은 근로소득공제는 가능하나 세액공제는 하지 아니하고, 2002년 이후 귀속분은 둘 다 공제 받게 된다.
또 회사를 옮겨 두 회사에서 급여를 받고 이전 직장에 대한 인정상여가 있다면 근로소득공제는 모든 급여와 인정상여를 합친 금액을 기준으로 적용해야 한다.
아울러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는 지난해 귀속부터 1일 8만원으로 인상 적용된 근로소득공제가 올해도 계속 유지 적용된다.
◇근로소득공제에 필요한 증빙서류
근로소득공제와 관련해선 모든 근로자 본인이 작성해서 매년 제출하는 소득공제신고서와 2004년 신규 입사한 근로자나 공제대상가족의 변동이 있는 근로자의 주민등록표등본, 직장을 옮긴 경우의 전 직장의 급여내역 등을 제외하고 근로자가 따로 준비할 서류는 없다.
다만, 퇴직한 근로자가 근로소득중도정산을 전근부지에서 받고 다른 직장에 근무한 내역이 없는 경우, 연말정산관련 소득공제서류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했을 땐 이듬해 5월 종합소득세과세표준확정신고를 통해 잘못된 연말정산내용(근로소득공제 포함)을 정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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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7월 바뀐 세법에 따라 연간 총급여액 500만원 초과에서 1500만원 이하의 소득구간에 있는 근로자에 대한 근로소득공제율이 '500만원+500만원 초과금액의 47.5%'에서 '500만원+500만원 초과금액의 50%'로 2.5%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연간 총급여액 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경우는 총급여액의 전액을, 500만원 초과∼1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500만원+500만원 초과금액의 47.5%, 1500만원 초과∼3000만원이하 근로자는 975만원 +1500만원 초과금액의 15%를 근로소득공제 받았다.
아울러 총급여액 3000만원 초과∼4500만원이하인 근로자는 1200만원+3000만원 초과금액의 10%를, 4,50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근로자는 1350만원+4500만원 초과금액의 5%를 지난해까지 근로소득공제 혜택을 받아왔었다.
다른 소득구간에 위치한 근로자들의 근로소득공제율은 변동이 없지만 '총급여액 500만원 초과∼1500만원 이하' 소득구간에 대한 2.5% 근로소득공제율 확대로, 고소득 근로자들의 근로소득공제금액이 25만원씩 늘어나게 된 것.
이에 따라 올 연말정산에서 적용되는 각 소득구간별 근로소득공제금액은 연간 총급여액 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경우는 총급여액의 전액으로 변동이 없지만, 500만원 초과∼1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500만원+500만원 초과금액의 50%, 1500만원 초과∼3000만원이하 근로자는 1000만원 +1500만원 초과금액의 15%를 근로소득공제 받았다.
또 총급여액 3000만원 초과∼4500만원이하인 근로자는 1225만원+3000만원 초과금액의 10%를, 450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근로자는 1375만원+4500만원 초과금액의 5%를 소득공제를 받게돼 지난해보다 25만원씩 공제 폭이 커지는 혜택을 받게된다.
국세청은 "확대된 근로소득공제율은 2004년 귀속분 소득부터 적용되는 것"이라며 "올해 안에 중도퇴사한 경우에도 확대된 근로소득공제율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인정상여에도 근로소득공제 적용
기업회계와 세무회계 차이로 인한 세무조정이나 회사에 대한 세무조사결과로 회사 대표이사나 임직원에게 소득이 귀속된 경우, 이같은 인정상여의 경우에도 근로소득공제는 적용된다.
국세청은 "인정상여에 대한 근로소득공제 적용은 소득세법이 지난 2000년 말에 바뀌어 2001년 귀속부터 적용되는 것"이라며 "다만 인정상여에 대한 근로소득세액공제의 경우는 이듬해인 2001년말 소득세법 개정으로 2002년 귀속부터 적용된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세무조사결과 1999년도분부터 2001년도분까지 대표이사 인정상여는 2000년 이전 귀속 인정상여에 대해선 공제혜택을 받지 못하고, 2001년 귀속분은 근로소득공제는 가능하나 세액공제는 하지 아니하고, 2002년 이후 귀속분은 둘 다 공제 받게 된다.
또 회사를 옮겨 두 회사에서 급여를 받고 이전 직장에 대한 인정상여가 있다면 근로소득공제는 모든 급여와 인정상여를 합친 금액을 기준으로 적용해야 한다.
아울러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는 지난해 귀속부터 1일 8만원으로 인상 적용된 근로소득공제가 올해도 계속 유지 적용된다.
◇근로소득공제에 필요한 증빙서류
근로소득공제와 관련해선 모든 근로자 본인이 작성해서 매년 제출하는 소득공제신고서와 2004년 신규 입사한 근로자나 공제대상가족의 변동이 있는 근로자의 주민등록표등본, 직장을 옮긴 경우의 전 직장의 급여내역 등을 제외하고 근로자가 따로 준비할 서류는 없다.
다만, 퇴직한 근로자가 근로소득중도정산을 전근부지에서 받고 다른 직장에 근무한 내역이 없는 경우, 연말정산관련 소득공제서류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했을 땐 이듬해 5월 종합소득세과세표준확정신고를 통해 잘못된 연말정산내용(근로소득공제 포함)을 정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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