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선 세무법인 베율 회장(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지난해 8월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국세청을 떠난 오호선 전 청장이 세무법인 베율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 회장은 7일 세무법인 베율 회장으로의 새출발을 알리며 신년 인사를 전해왔다.
그는 "30년 가까운 세정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 보호와 성실납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년 새해, 일상의 삶 속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1969년 경기 화성에서 태어난 오 회장은 수성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9회로 국세청에 입문한 그는 국세청장 정책보좌관, 금정세무서장,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부산청 조사2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국세청 조사국장, 중부청장 등 국세청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조사' 분야에서 오랜 시간 경험을 쌓으며, '조사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을 떨쳤다.
개업소연은 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