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남부·제주 비…오전까지 내륙 짙은 안개

금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1월 1~2일)
- (충청권) 대전·충남남부, 충북남부: 5mm 내외
- (전라권) 전남남부: 20~60mm(많은 곳 전남남부서해안, 전남남해안 80mm 이상)/ 광주·전남북부: 10~40mm/ 전북남부: 5~20mm/ 전북북부: 5mm 내외
- (경상권) 부산·울산·경남: 20~60mm(많은 곳 부산·울산·경남남해안 80mm 이상)/ 대구·경북: 5~40mm/ 경북북서내륙: 5mm 내외
- (제주도) 제주도: 80~150mm(많은 곳 중산간 200mm 이상, 산지 300mm 이상)

아침최저기온은 8~17도, 낮최고기온은 15~20도가 되겠습니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남권북부내륙, 충북, 경북권내륙에는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오전부터, 전남남해안은 밤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30~65km/h(9~18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