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에 5000억원 쓰면서 무통주사는 환자부담 변경"
"액트지오 선정 관여 세력 이중 검증할 체제가 없다"
◆…출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정부의 동해 영일만 석유·가스 개발 사업과 관련해 "동해 시추 비용으로 5000억원을 쓰겠다면서, 분만 시 무통주사는 환자 부담으로 바꿨다. 윤석열 정권이 윤·김 부부가 몇 번 직접 만나 교유한 천공의 교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악례"라고 비판했다.
동해 시추 사안과 분만 시 무통주사와 수술부위로 국소마취제를 투여하는 '페인버스터'를 함께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정부 방침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주장이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미국의 분석업체 액트지오를 선정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관여한 사람들이 있지 않겠나. 액트지오 선정을 포함해서 그걸 추구하는 세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대통령에게 액트지오가 세계 최고 기업이라고 보고를 해야 된다. 부처에서 보고했을지 용산에서 보고했을지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 보고에 대해 더블 체크, 이중 검증할 수 있는 체제가 없다"며 "검증 체제가 없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 대표는 "(액트지오 선정에 관여한) 세력에게 점검해보자는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본다. 그 정책 결정을 추구하는 어떤 세력의 힘이 무서워서 안 할 수도 있다"고 조목조목 짚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해가 힘든) 상황이 있을 때마다 걱정이 돼서 천공 유튜브를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