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정치 바꾸려면 중도층 외연 확장해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국회부의장 김영주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3.1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입당 제안을 받아 들여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김 부의장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이상민 의원에 이어 한 위원장이 민주당에서 영입하는 두번째 현역 의원이다.
그는 "한 위원장은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있는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 또한 그동안 진영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의 해결, 국민 생활환경 개선 등 이른바 생활 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주로 해왔기에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 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선출직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자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를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문재인 정부시절 초대 고용노동부장관을 지낸 김 의원은 17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19대부터 21대까지 서울 영등포갑에서 내리 당선됐다. 김 부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민의힘은 4명이 공천을 신청한 영등포갑 지역구 출마자를 아직 결정하지 않고 있다.
김 부의장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이상민 의원에 이어 한 위원장이 민주당에서 영입하는 두번째 현역 의원이다.
그는 "한 위원장은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있는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 또한 그동안 진영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의 해결, 국민 생활환경 개선 등 이른바 생활 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주로 해왔기에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 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선출직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자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를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문재인 정부시절 초대 고용노동부장관을 지낸 김 의원은 17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19대부터 21대까지 서울 영등포갑에서 내리 당선됐다. 김 부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민의힘은 4명이 공천을 신청한 영등포갑 지역구 출마자를 아직 결정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