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례대표로도 안 나와
공천 마무리되면 2선으로 후퇴
총선 출마는 진짜 염치없는 행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퇴원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16일 인천을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을 출마를 시사한 것을 두고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굳이 갈 필요 없는 자리였다. 이 대표는 불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핵심만 얘기하면 (원 전 장관이) 신년기자회 가셨는데 본인의 존재감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가신 거고 굳이 가실 필요 없는 자리에 가신 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가 계양에 안 나온다. 제가 취재한 거로는 이재명 대표 계양에도 안 나오고 비례대표도 안 나오고 아예 불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라며 "측근들이 그런 의견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한 달 전인가 뉴스토마토 여론조사 보면 48 대 39로 이재명 대표가 이기는 걸로 나오는데, 그건 이재명 대표가 나왔을 때 얘기다"라며 "원희룡 장관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후보 중에 제일 쉬운 상대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데 다른 후보가 나오면 거기 굳이 원희룡 장관이 나갈 필요가 있을까. 아마 공천과정에서 지역구가 재조정될 거라고 본다"라며 "이재명 대표 자체가 2020년 총선 때 이해찬, 이낙연 모델 형식으로 공천이 마무리되면 2선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높고 그걸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총선에 출마하는 건 진짜 염치없는 행동이다. 계양 출마는 말할 것도 없고 비례대표도 나오면 물갈이 공천의 명분이 없는 거다"라며 "스스로 자기가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날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핵심만 얘기하면 (원 전 장관이) 신년기자회 가셨는데 본인의 존재감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가신 거고 굳이 가실 필요 없는 자리에 가신 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가 계양에 안 나온다. 제가 취재한 거로는 이재명 대표 계양에도 안 나오고 비례대표도 안 나오고 아예 불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라며 "측근들이 그런 의견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한 달 전인가 뉴스토마토 여론조사 보면 48 대 39로 이재명 대표가 이기는 걸로 나오는데, 그건 이재명 대표가 나왔을 때 얘기다"라며 "원희룡 장관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후보 중에 제일 쉬운 상대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데 다른 후보가 나오면 거기 굳이 원희룡 장관이 나갈 필요가 있을까. 아마 공천과정에서 지역구가 재조정될 거라고 본다"라며 "이재명 대표 자체가 2020년 총선 때 이해찬, 이낙연 모델 형식으로 공천이 마무리되면 2선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높고 그걸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총선에 출마하는 건 진짜 염치없는 행동이다. 계양 출마는 말할 것도 없고 비례대표도 나오면 물갈이 공천의 명분이 없는 거다"라며 "스스로 자기가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