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광주 정신, 민주주의 지키는 정신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정확히 일치
절차적 문제도 중요…원포인트 개헌 쉽지 않아
광주시당 신년인사회 "광주, 호남에서 정말 당선되고 싶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를 방문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광주 5·18 민주묘역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5월의 광주 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이다"라며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찬성한다기보다, 우리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이 들어가면 헌법이 훨씬 더 풍성해지고, 선명해지고, 자랑스러워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헌법에 대한 문제는 절차적 문제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어떤 식으로든 헌법 개정 절차가 이뤄진다면, 지금 상황에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을 반대하는 세력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헌법을 어떻게 하느냐, 원포인트 개헌도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라며 "국민투표도 해야 하고 그런데, 지금 여러 가지 논의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저처럼 70년대 이후 태어난 세대들은 앞선 세대들, 앞선 세대가 청춘과 열정을 바쳐서 기적같이 이루어 낸 산업화의 밥을 먹고, 민주화의 시를 배우면서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산업화·민주화의 고통스러운 격랑의 시기, 여기 계신 선배 동료 여러분이 그걸 겪어 오셨다. 그 격랑의 시기 이후에 성인이 됐기 때문에 어쩌면 그 결실만을 누린 셈이다"라며 "저나 저 이후의 세대들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나 광주시민들에 대해서 부채의식이나 죄책감 대신에 내 나라의 민주주의를 어려움에서 지켜주고 물려줬다는 깊은 고마움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저는 부채의식이나 죄책감보다 오히려 깊은 고마움과 존경심이야말로 우리가 동료시민으로서의 연대의식을 가지는 것을 더 강하게 해 준다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그리고 우리 당은 광주시민들께, 호남의 시민들께 바로 그 깊은 고마움과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어 "그저 마음뿐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정부 여당이기 때문이다"라며 "제가 우리 국민의힘을 이끌면서 그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정책으로써, 예산으로써, 행정으로써 표현하고 실천할 것이란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면 우리 당은 광주에서 호남에서 정말 당선되고 싶다.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 당의 승리이기에 앞서서 이 나라 정치에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대단한 승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길임에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더 대단하신 것이다. 그렇지만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우리 한번 같이 가봅시다"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광주 5·18 민주묘역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5월의 광주 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이다"라며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찬성한다기보다, 우리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이 들어가면 헌법이 훨씬 더 풍성해지고, 선명해지고, 자랑스러워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헌법에 대한 문제는 절차적 문제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어떤 식으로든 헌법 개정 절차가 이뤄진다면, 지금 상황에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을 반대하는 세력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헌법을 어떻게 하느냐, 원포인트 개헌도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라며 "국민투표도 해야 하고 그런데, 지금 여러 가지 논의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저처럼 70년대 이후 태어난 세대들은 앞선 세대들, 앞선 세대가 청춘과 열정을 바쳐서 기적같이 이루어 낸 산업화의 밥을 먹고, 민주화의 시를 배우면서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산업화·민주화의 고통스러운 격랑의 시기, 여기 계신 선배 동료 여러분이 그걸 겪어 오셨다. 그 격랑의 시기 이후에 성인이 됐기 때문에 어쩌면 그 결실만을 누린 셈이다"라며 "저나 저 이후의 세대들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나 광주시민들에 대해서 부채의식이나 죄책감 대신에 내 나라의 민주주의를 어려움에서 지켜주고 물려줬다는 깊은 고마움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저는 부채의식이나 죄책감보다 오히려 깊은 고마움과 존경심이야말로 우리가 동료시민으로서의 연대의식을 가지는 것을 더 강하게 해 준다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그리고 우리 당은 광주시민들께, 호남의 시민들께 바로 그 깊은 고마움과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어 "그저 마음뿐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정부 여당이기 때문이다"라며 "제가 우리 국민의힘을 이끌면서 그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정책으로써, 예산으로써, 행정으로써 표현하고 실천할 것이란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면 우리 당은 광주에서 호남에서 정말 당선되고 싶다.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 당의 승리이기에 앞서서 이 나라 정치에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대단한 승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길임에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더 대단하신 것이다. 그렇지만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우리 한번 같이 가봅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