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총 4차례 방류 계획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시설을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내년 3월까지 3차례 추가 방류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도쿄전력이 공개한 자료를 기반으로 4차까지의 추가 방류 계획을 이같이 설명했다.
박 차장은 "도쿄전력은 'K4 탱크'(방류직전 탱크) 중 B, C, A 탱크군 순으로 방류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2차 방류는 10월 전후 재개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3차 방류는 K4탱크군 중 C탱크군에 이어 A탱크군으로 오염수가 각각 780만리터(L)씩 채워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3차 방류까지 끝나면 1차 방류에서 사용한 B탱크군에 다시 오염수를 채워 측정을 마친 뒤 4차 방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4차례 방류를 통해 삼중수소 총 5조 베크렐(Bq)정도가 해양으로 배출된다는 계산과 함께 이는 연간 삼중수소 배출 한도인 22조Bq에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1차 방류에서는 B 탱크군 오염수 776만 3000L를 바다로 흘려보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도쿄전력이 공개한 자료를 기반으로 4차까지의 추가 방류 계획을 이같이 설명했다.
박 차장은 "도쿄전력은 'K4 탱크'(방류직전 탱크) 중 B, C, A 탱크군 순으로 방류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2차 방류는 10월 전후 재개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3차 방류는 K4탱크군 중 C탱크군에 이어 A탱크군으로 오염수가 각각 780만리터(L)씩 채워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3차 방류까지 끝나면 1차 방류에서 사용한 B탱크군에 다시 오염수를 채워 측정을 마친 뒤 4차 방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4차례 방류를 통해 삼중수소 총 5조 베크렐(Bq)정도가 해양으로 배출된다는 계산과 함께 이는 연간 삼중수소 배출 한도인 22조Bq에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1차 방류에서는 B 탱크군 오염수 776만 3000L를 바다로 흘려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