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신당, 인물 중심 아닌 정책 중심
중도무당층 40% 육박…제1당은 중도무당?
내년 총선서 수도권 30석 가능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예고 가운데 "양당이 5년 내내 치고받고 해서는 국가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조력자로 나섰다.
김 전 위원장은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지난 10년, 20년 동안을 지켜보면 결국은 결과가 뭐가 좋아졌냐 하면 좋아진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솔직히 이야기해서 지금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에 뚜렷한 다음 대선 주자가 있느냐"라고 반문하며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이슈를 어떻게 다뤄야 할 거냐를 생각하고 국민의 각성이 따르지 않고서는 새로운 정치가 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이 지금까지의 여러 상황을 파악 하고서 기존의 정당으로 자기네들의 기득권만 보호하려고 하는 이런 사람들로는 국가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그런 각성이 있으면 새로운 정치 세력이 등장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진행자(김현정)가 '여론조사 결과 중도무당층이 40%를 육박하고 일각에서는 여의도의 제1당이 중도무당이 됐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국민들이 양당에 실망한 건 사실. 지금이 인물 중심이 아닌 정책 중심의 제3지대 신당이 탄생하기에 좋은 조건 환경이라고 보느냐'라고 묻자 김 전 위원장은 "무언가를 갖다가 제시를 할 수 있으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3지대 신당 창당을 하면 "지금 많은 젊은 세대가 거기에 합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양당에 있는 사람을 떠나서 밖에 있는 새로운 세력도 있고 또 경우에 따라서 양당에서도 빠져 나와서 합세할 수도 있는 사람도 있고 그럴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총선에 대해 "어저 금태섭 의원이 수도권에 30석이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았느냐"라며 "수도권이 지금 현재 121석이니까 좋은 후보자들이 나오면 그 정도도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진행자가 20석인 원내교섭단체 만드는 것도 엄청 어렵다고 언급하자 김 전 위원장은 "그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필요 없다"며 "금태섭 의원 같은 분이 그걸(제3지대 신당 창당)한다고 그러니까 내가 이슈 선정이라든가 앞으로 정책적인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조력은 해준다고 하는 거다"라며 당 내 직책을 맡기보단 곁에서 조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그러면서 "시대도 많이 바뀌고 세상이 지금 옛날 같지가 않다"며 "국민의 의식 자체가 달라졌다. 국민 구조 자체가, 유권자의 구조 자체가 달라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같이 지금 양당으로 딱 분할이 돼서 5년 내내 서로 치고받고 그런 식으로 가면 문제가 해결될 수가 없다"며 유럽처럼 제3지대가 제1당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이 어떻게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전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토론회에서 금태섭 의원은 질의응답 중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을 창당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다고 이미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정치에 있어서 당위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인물도 바뀌지 않고, 문화도 바뀌지 않고, 과거에 하던 일을 똑같이 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 한 사람을 데려와서 집권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치인의 역할은 이 상태로는 안 된다 말씀드리고 좀 더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가가서 설명을 드리는 일"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못 한다고 해서 민주당 정권이 되면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저는 조금도 안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금 전 의원은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을 만드는 것은 준비가 되면 말하겠다"며 "2012년부터 '제3지대 운동'에 관여하거나 지켜본 바에 따르면 서둘러서 되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새롭게 등장하는 세력은 우리 사회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잡아내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모아가는 힘과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인물 중심이 아니라 문제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 전 위원장은 "지금 양당은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설계할 능력이 전혀 없다. 이제는 정치 불신이 극도에 달해 사람 중심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세력'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며 금 전 의원의 신당 창당을 반겼다.
토론회 후 '국민들이 제3정당을 어떻게 받아들일 거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일반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려있다"며 "국민들이 각성하면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더 이상 정치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금 의원께서 용기를 가지고 그런 시도를 하니까 내가 옆에서 도울 능력이 되면 도우려 한다"고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은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지난 10년, 20년 동안을 지켜보면 결국은 결과가 뭐가 좋아졌냐 하면 좋아진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솔직히 이야기해서 지금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에 뚜렷한 다음 대선 주자가 있느냐"라고 반문하며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이슈를 어떻게 다뤄야 할 거냐를 생각하고 국민의 각성이 따르지 않고서는 새로운 정치가 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이 지금까지의 여러 상황을 파악 하고서 기존의 정당으로 자기네들의 기득권만 보호하려고 하는 이런 사람들로는 국가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그런 각성이 있으면 새로운 정치 세력이 등장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진행자(김현정)가 '여론조사 결과 중도무당층이 40%를 육박하고 일각에서는 여의도의 제1당이 중도무당이 됐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국민들이 양당에 실망한 건 사실. 지금이 인물 중심이 아닌 정책 중심의 제3지대 신당이 탄생하기에 좋은 조건 환경이라고 보느냐'라고 묻자 김 전 위원장은 "무언가를 갖다가 제시를 할 수 있으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3지대 신당 창당을 하면 "지금 많은 젊은 세대가 거기에 합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양당에 있는 사람을 떠나서 밖에 있는 새로운 세력도 있고 또 경우에 따라서 양당에서도 빠져 나와서 합세할 수도 있는 사람도 있고 그럴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총선에 대해 "어저 금태섭 의원이 수도권에 30석이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았느냐"라며 "수도권이 지금 현재 121석이니까 좋은 후보자들이 나오면 그 정도도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진행자가 20석인 원내교섭단체 만드는 것도 엄청 어렵다고 언급하자 김 전 위원장은 "그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필요 없다"며 "금태섭 의원 같은 분이 그걸(제3지대 신당 창당)한다고 그러니까 내가 이슈 선정이라든가 앞으로 정책적인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조력은 해준다고 하는 거다"라며 당 내 직책을 맡기보단 곁에서 조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그러면서 "시대도 많이 바뀌고 세상이 지금 옛날 같지가 않다"며 "국민의 의식 자체가 달라졌다. 국민 구조 자체가, 유권자의 구조 자체가 달라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같이 지금 양당으로 딱 분할이 돼서 5년 내내 서로 치고받고 그런 식으로 가면 문제가 해결될 수가 없다"며 유럽처럼 제3지대가 제1당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이 어떻게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전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토론회에서 금태섭 의원은 질의응답 중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을 창당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다고 이미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정치에 있어서 당위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인물도 바뀌지 않고, 문화도 바뀌지 않고, 과거에 하던 일을 똑같이 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 한 사람을 데려와서 집권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치인의 역할은 이 상태로는 안 된다 말씀드리고 좀 더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가가서 설명을 드리는 일"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못 한다고 해서 민주당 정권이 되면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저는 조금도 안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금 전 의원은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을 만드는 것은 준비가 되면 말하겠다"며 "2012년부터 '제3지대 운동'에 관여하거나 지켜본 바에 따르면 서둘러서 되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새롭게 등장하는 세력은 우리 사회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잡아내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모아가는 힘과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인물 중심이 아니라 문제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 전 위원장은 "지금 양당은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설계할 능력이 전혀 없다. 이제는 정치 불신이 극도에 달해 사람 중심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세력'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며 금 전 의원의 신당 창당을 반겼다.
토론회 후 '국민들이 제3정당을 어떻게 받아들일 거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일반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려있다"며 "국민들이 각성하면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더 이상 정치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금 의원께서 용기를 가지고 그런 시도를 하니까 내가 옆에서 도울 능력이 되면 도우려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