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캡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개 식용을 정부 임기 내에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 그것이 저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12일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김 여사는 청와대 상춘재에서 동물자유연대, 카라 등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갖은 비공개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TV 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 학대 장면을 보면 3박 4일 잠을 못 잔다"며 정부 임기 내 개 식용을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아울러 남편인 윤 대통령이 반려동물을 위해 직접 수제 간식을 만든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6월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규모가 있는 나라 중 개를 먹는 곳은 우리나라와 중국뿐"이라며 "(개 식용은) 한국에 대한 반 정서를 가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편적인 문화는 선진국과 공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 식용 종식은)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며 "영세한 식용업체들에 업종 전환을 위한 정책 지원을 해주는 방식도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다 가지 못하는 자리에는 김 여사가 대신 가고 있고, 요청도 많다"며 "약자, 예술, 환경, 기후변화, 반려동물 등 여사가 갈 수 있는 행사엔 되도록 참석해 힘이 돼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강아지 6마리와 고양이 5마리 등 모두 11마리의 반려동물을 기르는 '집사 부부'로도 유명하다.
지난 11일 윤 대통령은 기아 화성 공장에서 반려견용으로 조수석을 비워둔 PBV 콘셉트 모델을 보고 "우리집은 반려견이 여섯 마리라 자리가 부족하겠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김 여사는 청와대 상춘재에서 동물자유연대, 카라 등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갖은 비공개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TV 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 학대 장면을 보면 3박 4일 잠을 못 잔다"며 정부 임기 내 개 식용을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아울러 남편인 윤 대통령이 반려동물을 위해 직접 수제 간식을 만든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6월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규모가 있는 나라 중 개를 먹는 곳은 우리나라와 중국뿐"이라며 "(개 식용은) 한국에 대한 반 정서를 가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편적인 문화는 선진국과 공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 식용 종식은)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며 "영세한 식용업체들에 업종 전환을 위한 정책 지원을 해주는 방식도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다 가지 못하는 자리에는 김 여사가 대신 가고 있고, 요청도 많다"며 "약자, 예술, 환경, 기후변화, 반려동물 등 여사가 갈 수 있는 행사엔 되도록 참석해 힘이 돼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강아지 6마리와 고양이 5마리 등 모두 11마리의 반려동물을 기르는 '집사 부부'로도 유명하다.
지난 11일 윤 대통령은 기아 화성 공장에서 반려견용으로 조수석을 비워둔 PBV 콘셉트 모델을 보고 "우리집은 반려견이 여섯 마리라 자리가 부족하겠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