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전화연결. [사진=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유튜브 캡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대해 "친윤 쪽으로 쏠리지 않겠느냐"라고 전망했다.
조 의원은 13일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지금 나오는 분들은 다 친윤이라고 하고 나오지 않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지금 당내의 흐름은 윤석열 대통령의 안정된 국정운영을 도와드려야 한다. 그런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아마 그쪽 방향으로 조금 더 쏠리지 않겠나, 이런 조심스러운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김기현 당 대표가 된 지 얼마 안 됐다. 김기현 당 대표와 함께 잘 이끌어 나가실 수 있는, 아무래도 호흡이 잘 맞아야 되고 그런 부분에도 고려가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작년 9월 선출된 주호영 원내대표가 권선동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4월 8일까지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던 만큼 원내대표 선거는 4월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원내 대표 후보로는 김학용 의원과 박대출 의원, 윤재옥 의원(가나다순)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들은 이미 의원들과 '식사 정치'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