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4.98p(-1.02%) 내린 2419.50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3.35p(-1.82%) 내린 718.57에 마쳤다.
21일 코스피는 1% 넘게 급락해 2420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다. 무역적자 소식에 중국 코로나 재확산 우려까지 더해지며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4.98p(-1.02%) 내린 2419.50에 마감했다. 장 초반 2448.14에서 2409.36까지 미끄러졌다가 2410선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0억원, 75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079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1월 1~20일 수출 16.7% 감소, 무역적자 44억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따른 중국 증시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낙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57%)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81%), LG에너지솔루션(-4.18%), SK하이닉스(-2.38%), LG화학(-3.55%), 삼성SDI(-1.28%), 현대차(-1.18%), NAVER(-1.89%), 기아(-1.06%)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게임주가 상승했다. 크래프톤 신작 기대감과 함께 ‘지스타 2022’에서 확인된 게임 산업 발전과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의료정밀업종은 하락했다. 진단키트 기업이 엔데믹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고 향후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 탓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3.35p(-1.82%) 내린 718.57에 마감했다. 장 초반 733.65에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개인은 250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8억원, 156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0.12%), 리노공업(1.85%)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3.57%),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엘앤에프(-2.82%), HLB(-2.21%), 카카오게임즈(-2.19%), 에코프로(-1.20%), 셀트리온제약(-3.91%), 천보(-1.86%)는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4원 오른 1354.7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