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60억원 순투자...3개월 만 전환
◆…금융감독원 제공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579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160억원을 순투자해 국내 증권시장에 총 3조5950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1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됐고 채권은 3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됐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2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0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579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668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89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가액은 595조2000억원으로 9월 대비 44조9000억원 증가했다. 시총 대비 외국인 비중은 26.2%에서 26.8%로 0.6%p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44조7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1%를 보유했다. 뒤이어 유럽 177조3000억원(29.8%), 아시아 83조1000억원(14.0%), 중동 20조8000억원(3.5%) 순이었다.
10월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1870억원을 순매수하고, 4조171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160억원을 순투자했다.
10월말 보유잔액은 231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105조6000억원(45.6%), 유럽 69조9000억원(30.2%)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국채에서 1조9000억원을 순투자하고 통안채는 2조6000억원을 순회수했다. 10월말 현재 국채 191조2000억원(82.6%), 특수채 38조7000억원(16.7%)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