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1급인 '버마별거북' (사진 관세청)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지난 8주간 '환경범죄 특별단속' 결과를 포함한 올해 8월까지의 환경범죄 단속 실적을 13일 발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환경범죄 단속은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 보전' 및 '국내 생태계 보호'가 목적이며 '무허가·무신고 폐기물 등의 불법 수출입', '멸종위기종 또는 생태계 교란 외래생물의 불법 수입'에 대한 단속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 8월까지 폐기물 불법 수출입 단속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4건보다 약 5배 늘은 19건이며, 금액은 1억6000만원에서 약 684배 많은 1095억원으로 집계됐다. 폐목재 약 34만톤(906억원) 불법 수입과 폐지류 약 4만톤(154억원) 불법 수출 영향이 컸다.
국가 간 폐기물 이동에는 환경부 장관 등 관계기관의 허가(신고)가 필요하나, 업체들은 폐기물을 무허가(무신고) 상태로 수출입하려다 적발됐다.
멸종위기종 등 외래생물 불법수입 단속실적도 전년동기대비 2건보다 10배 늘은 20건, 금액은 1000만원에서 약 64배 늘은 6억4400만원에 달했다.
관세청은 이 같은 증가세에 ▲반려‧관상 목적의 동‧식물 수요 증가 ▲SNS 등을 통한 거래 용이성 ▲희소성으로 인한 높은 판매 수익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멸종위기 1급인 '버마별거북'의 경우, 태국 등 서식지에서 1마리당 8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나 국내에서는 1마리당 6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미래 세대에게 온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국경 통과단계에서 환경범죄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불법․부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환경범죄 단속은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 보전' 및 '국내 생태계 보호'가 목적이며 '무허가·무신고 폐기물 등의 불법 수출입', '멸종위기종 또는 생태계 교란 외래생물의 불법 수입'에 대한 단속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 8월까지 폐기물 불법 수출입 단속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4건보다 약 5배 늘은 19건이며, 금액은 1억6000만원에서 약 684배 많은 1095억원으로 집계됐다. 폐목재 약 34만톤(906억원) 불법 수입과 폐지류 약 4만톤(154억원) 불법 수출 영향이 컸다.
국가 간 폐기물 이동에는 환경부 장관 등 관계기관의 허가(신고)가 필요하나, 업체들은 폐기물을 무허가(무신고) 상태로 수출입하려다 적발됐다.
멸종위기종 등 외래생물 불법수입 단속실적도 전년동기대비 2건보다 10배 늘은 20건, 금액은 1000만원에서 약 64배 늘은 6억4400만원에 달했다.
관세청은 이 같은 증가세에 ▲반려‧관상 목적의 동‧식물 수요 증가 ▲SNS 등을 통한 거래 용이성 ▲희소성으로 인한 높은 판매 수익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멸종위기 1급인 '버마별거북'의 경우, 태국 등 서식지에서 1마리당 8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나 국내에서는 1마리당 6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천세관 조사1관실 항만수사3팀과 광양세관 수사팀이 폐기물과 멸종위기종 등 외래생물의 불법 수출입 행위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 관세청)
관세청은 폐기물과 멸종위기종 등 외래생물의 불법 수출입 행위를 적발함으로써 환경보호에 기여한 우수 수사팀으로 '인천세관 조사1관실 항만수사3팀', '광양세관 수사팀'을 선정해 포상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미래 세대에게 온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국경 통과단계에서 환경범죄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불법․부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