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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제2연평해전 전적비 참배..."숭고한 희생 헛되지 않아야"

  • 보도 : 2022.06.04 17:35
  • 수정 : 2022.06.04 17:35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참배

천안함 희생 장병 어머니 식당 방문

조세일보
◆…제2연평해전 전적비 참배하는 한덕수 총리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오전 경기 평택시에 있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찾아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했다.

국무총리가 제2연평해전 전적비에 직접 참배한 것은 2013년 6월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참배한 이후 9년 만의 일이다.

앞서 황교안 전 총리는 2015년 7월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가 평화공원에 있는 연평해전 전사자 추모비에 참배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첫 총리인 이낙연 전 총리는 2017년 6월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했으나 제2연평해전 전적비에 참배하지는 않았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한 총리는 제2연평해전 발발 20주년을 맞이해 북한의 대남 도발에 맞선 영웅들을 기리고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곳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제2함대사령부 사령관에게서 연평해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참배한 후 천안함 기념관을 찾았다.

한 총리는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방명록에 "국가와 국민을 위한 그 숭고한 희생 헛되지 않도록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튼튼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 총리는 제2함대사령부 방문을 마치고 천안함 피격 희생 장병의 모친이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해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며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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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유족 위로하는 한덕수 총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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