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푸틴 우크라이나 침공, 단호하게 대응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재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서방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며 그러한 조치는 광범위한 고통을 낳고 모스크바를 고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적대감을 줄이기 위해 워싱턴과 그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 인근에 10만명의 군대를 집결시킨 러시아군이 언제든지 침공할 수 있다고 경고가 있은 후 하루 한 시간 동안 전화 통화를 했다. 모스크바는 이러한 경고를 “히스테리”라고 일축했다.

어느 쪽도 돌파구가 없었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관리는 전화가 전문적이고 실질적이지만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크렘린은 푸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워싱턴이 러시아의 주요 우려 사항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나토의 확장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군의 배치를 포함한 핵심 요소에 대해 “실질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리는 푸틴이 바이든과 연락을 유지하기로 동의했음에도 외교에 전념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전화는 이스라엘, 포르투갈, 벨기에가 자국민에게 우크라이나를 즉시 떠나라고 촉구한 국가 목록에 추가되면서 이뤄졌다.

앞서 지난 토요일 미 국무부는 대사관 직원 대부분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 펜타곤은 약 150명의 훈련병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제공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