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3일 라임·옵티머스 사태 관련 청와대 인사가 관여해 금감원에 압력을 준 것 아니냐는 취지의 의혹 제기에 “감독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업무상 필요하고 법규로 요구되는 것 이외에는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일축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에 청와대 인사가 관여됨으로써 금감원 감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아닌가”라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윤의원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올 2월 금감원을 감찰한 사실이 있는지 질의했고 윤 원장은 “업무 전반에 대해 보고 갔다”고 답변했다.
윤 원장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금감원 감찰이 사모펀드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금감원이 사모펀드 조사하는데 부담을 준 것 아니냐는 윤 의원의 의혹 제기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