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의 소순무 변호사
율촌 관계자는 9일 "지난 25년 동안 조세소송 전문가의 길을 걸어온 소순무 변호사의 율촌 구성원 정년을 기념해 정년기념논문집의 출간과 함께 증정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세소송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소 변호사는 지난 2000년 초판 출간 이래 7번째 개정판을 낸 '조세소송'의 저자로 이 책은 판을 거듭할수록 현직에 있는 실무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소 변호사는 또 율촌 내 '조세판례연구회' 회장으로서 판례 연구 분야에도 오랫동안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세소송 분야에서 율촌이 독보적인 역할을 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대한변협 부협회장,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등을 역임했으며, 법무법인 율촌의 대표 변호사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다.
소 변호사는 현재는 율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익법인 온율의 이사장을 맡고있다.
율촌 관계자는 "기념식은 23일(목) 섬유센터빌딩 3층 카페 '여울'에서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되며, 정년기념논문집 증정식에 이어 온율 기부금 전달식 등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