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에게 어려운 조세관련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올바른 조세 방향을 제시해온 '조세일보'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독자들의 알권리와 성실한 납세 환경 조성,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매진해 오신 황춘섭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가족 여러분께 13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와 지방정부의 존립은 세금에서 비롯된다 할 수 있습니다. 자치단체 기본운영과 정책실행, 나아가 도민의 복지구현도 국민이 납부한 세금이 없다면 실현이 불가능합니다.
정직, 신속, 건전한 비판, 명예존중, 양질의 정보제공을 목표로 지난 15년간 재정과 경제의 전문 언론사로 성장해온 '조세일보'가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에 기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경기도가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경기도는 도민 행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유적 시장경제'라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추진 중입니다.
그 동안 대기업 위주로 기울어졌던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들어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낯선 길인만큼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질타를 하시고,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도민 행복을 위한 길이라면 경기도는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조세일보'의 창간 15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경기도의 조세와 재정정책에 무한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지사 남경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