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양념소스시장 공략에 나선 CJ제일제당 해찬들의 쌈장과 초고추장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 해찬들이 쌈장과 초고추장을 앞세워 1000억원 규모의 일본 냉장 양념소스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찬들은 한류열풍으로 일본내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쌈장과 초고추장을 냉장제품으로 선보였다.
고기와 해산물, 야채 등이 신선한 장류의 맛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또 육류나 야채, 해산물 등과 연관진열도 가능해 브랜드 노출이 쉽고 동시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장점도 있기 때문이다.
취식과 보관이 편리한 튜브형 소 제품(150g)으로 만들고 전면에 삼겹살과 쌈장, 사시미와 초고추장의 이미지를 담았다.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양념소스와는 차별화된 한국식 장류소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측은 일본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쌈장에 찍어 먹는 한국 스타일의 삼겹살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해산물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방식에 대한 현지 유통 바이어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게 현지 반응이다.
CJ제일제당 박현웅 부장은 “처음 소개되는 쌈장과 초고추장의 한국식 취식방법으로 해찬들만의 색깔과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일본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의 유통채널인 이온 홋카이도, 마미마트 등 110여 개의 점포에 입점했다. 올해는 브랜드 정착에 주력하고 내년부터는 현지조사와 소비자 맛 테스트, 추가 제품 진출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 20억원, 3000개 점포 입점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