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을 앞두고 있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고민이 커지기 마련이다.
맞벌이 부부는 각자 직장에서 별도로 연말정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중복해서 공제하거나 누락하는 실수가 흔히 발생한다. 특히 누구의 소득에서 소득공제를 받느냐에 따라 세금부담이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한 연말정산이 필요하다.
소득세는 소득이 많으면 높은 세율이 적용되고 소득이 적으면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누진세율 체계를 갖고 있어 일반적으로 소득이 많은 사람이 공제를 받으면 세금이 훨씬 절약될 수 있다. 맞벌이 부부도 이 같은 내용을 감안해 연말정산을 하면 적지 않은 금액을 절세할 수 있다.
◆ 고소득자 위주로 연말정산을 = 맞벌이 부부가 연말정산을 할 때 절세를 하려면 부양가족에 대한 인적공제나 자녀 양육비, 의료비나 교육비 등 선택가능한 공제 항목을 고소득자 위주로 몰아줘야 한다.
예를 들어 남편의 연봉이 4500만원, 아내는 3000만원인 맞벌이 부부가 6세 이하를 포함해 자녀 2명을 부양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우선적으로 두 자녀에 대한 인적공제와 자녀양육비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의료비나 교육비에 대해서도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해당 공제항목을 누구에게 배분하느냐에 따라 세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
먼저 부양가족 인적공제 200만원과 자녀양육비 100만원을 남편에게 공제 받을 경우 남편이 납부해야 할 세금은 247만6930원, 아내는 64만4734원으로 이 가족이 부담하는 전체 세금은 312만1664원이다.
그런데 같은 공제항목을 아내에게 적용하면 남편이 내야 할 세금은 283만6930원, 아내는 44만8867원으로 이 가족이 납부해야 할 전체 세금은 328만5797원이다. 결국 소득이 높은 남편에게 공제액을 몰아주면 16만4133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
여기에 부모 등 부양가족이 더 있거나 위 사례에서는 빠진 의료비, 교육비 등을 공제항목에 추가할 경우 훨씬 많은 세금을 줄일 수 있다.
◆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주의할 점 = 올해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시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자녀양육비 공제 부분이다. 자녀양육비는 기본공제와 분리해 배우자가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맞벌이인 경우 부부 가운데 1명이 기본공제를 했다고 해도 그 배우자가 자녀양육비에 대한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녀양육비의 경우 영유아보육비(교육비)와 중복해서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자녀를 위해 지출한 교육비와 의료비는 기본공제를 누가 받았는지에 관계없이 남편이나 아내 중 한 사람이 선택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배우자를 위해 지급한 의료비나 교육비 중 의료비를 공제 받을 수 있지만 교육비를 공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의료비에 대해서는 소득이 많은 쪽으로 몰아주면 그 만큼 절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밖에도 맞벌이 부부는 연간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각각의 직장에서 배우자공제를 받을 수 없다. 또 배우자가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자영업자이거나 연도중에 중도퇴직한 배우자의 연간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한 경우 근로자인 남편이 배우자공제를 신청한다면 이는 부당공제로 간주된다.
맞벌이 부부는 각자 직장에서 별도로 연말정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중복해서 공제하거나 누락하는 실수가 흔히 발생한다. 특히 누구의 소득에서 소득공제를 받느냐에 따라 세금부담이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한 연말정산이 필요하다.
소득세는 소득이 많으면 높은 세율이 적용되고 소득이 적으면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누진세율 체계를 갖고 있어 일반적으로 소득이 많은 사람이 공제를 받으면 세금이 훨씬 절약될 수 있다. 맞벌이 부부도 이 같은 내용을 감안해 연말정산을 하면 적지 않은 금액을 절세할 수 있다.
◆ 고소득자 위주로 연말정산을 = 맞벌이 부부가 연말정산을 할 때 절세를 하려면 부양가족에 대한 인적공제나 자녀 양육비, 의료비나 교육비 등 선택가능한 공제 항목을 고소득자 위주로 몰아줘야 한다.
예를 들어 남편의 연봉이 4500만원, 아내는 3000만원인 맞벌이 부부가 6세 이하를 포함해 자녀 2명을 부양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우선적으로 두 자녀에 대한 인적공제와 자녀양육비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의료비나 교육비에 대해서도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해당 공제항목을 누구에게 배분하느냐에 따라 세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
먼저 부양가족 인적공제 200만원과 자녀양육비 100만원을 남편에게 공제 받을 경우 남편이 납부해야 할 세금은 247만6930원, 아내는 64만4734원으로 이 가족이 부담하는 전체 세금은 312만1664원이다.
그런데 같은 공제항목을 아내에게 적용하면 남편이 내야 할 세금은 283만6930원, 아내는 44만8867원으로 이 가족이 납부해야 할 전체 세금은 328만5797원이다. 결국 소득이 높은 남편에게 공제액을 몰아주면 16만4133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
여기에 부모 등 부양가족이 더 있거나 위 사례에서는 빠진 의료비, 교육비 등을 공제항목에 추가할 경우 훨씬 많은 세금을 줄일 수 있다.
◆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주의할 점 = 올해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시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자녀양육비 공제 부분이다. 자녀양육비는 기본공제와 분리해 배우자가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맞벌이인 경우 부부 가운데 1명이 기본공제를 했다고 해도 그 배우자가 자녀양육비에 대한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녀양육비의 경우 영유아보육비(교육비)와 중복해서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자녀를 위해 지출한 교육비와 의료비는 기본공제를 누가 받았는지에 관계없이 남편이나 아내 중 한 사람이 선택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배우자를 위해 지급한 의료비나 교육비 중 의료비를 공제 받을 수 있지만 교육비를 공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의료비에 대해서는 소득이 많은 쪽으로 몰아주면 그 만큼 절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밖에도 맞벌이 부부는 연간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각각의 직장에서 배우자공제를 받을 수 없다. 또 배우자가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자영업자이거나 연도중에 중도퇴직한 배우자의 연간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한 경우 근로자인 남편이 배우자공제를 신청한다면 이는 부당공제로 간주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