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온라인 마약 판매에 대한 회의에 5개 기술기업을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미 정보기술(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당선인의 1기 행정부에서 마약 업무를 총괄했던 짐 캐럴과 트럼프 정권 인수팀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틱톡, 스냅 등에 이메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디인포메이션에 "트럼프 인수팀은 해당 기업들로부터 온라인 마약 유통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과 우선순위를 듣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펜타닐 불법 유통과 불법 이민자를 통제하지 않으면 국경을 맞댄 캐나다와 멕시코로부터 수입되는 제품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통해 미국 시민들에게 펜타닐 투약의 위해성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검찰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마약 판매 및 유통으로 메타가 이익을 취하고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