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2.3%…부정평가 75.1% '역대 최고치'[리얼미터]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 주와 비슷, 부정평가는 역대 최고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긍정평가)이 22.3%, 부정평가는 75.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0.1%P 낮아진 22.3%(매우 잘함 11.0%, 잘하는 편 11.3%)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9%P 높아진 75.1%(매우 잘못함 65.8%, 잘못하는 편 9.3%)로 확인됐으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52.8%P로 오차범위 밖이다.

리얼미터는 "긍정평가는 지난 주와 비슷한 22%대를 횡보하고 부정평가는 역대 최고치를 재경신하며 70% 중반으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3.3%P↑), 대구·경북(7.0%P↑), 50대(3.8%P↑), 자영업(3.3%P↑), 농림어업(11.0%P↑)에서 상승하고 대전·세종·충청(2.9%P↓), 인천·경기(2.7%P↓), 20대(5.4%P↓), 30대(3.2%P↓), 사무/관리/전문직(3.0%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9%P↓), 학생(2.7%↓)에서 주로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5.5%P↑), 인천·경기(2.1%P↑), 20대(4.4%P↑), 30대(3.8%P↑), 사무/관리/전문직(4.0%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9%P↑), 무직/은퇴/기타(2.7%P↑)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