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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가격이 지난주 인상적인 상승을 보이면서 2024년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연말 전 사상 최고가인 1.17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도지코인이 11일 9시 46분 현재 전일 대비 32.65% 오른 0.2958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주 95.7%, 30일 전 대비 167.63% 상승하는 등 2024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가상화폐로 등극했다.
이러한 인상적인 가격 랠리로 인해 지난 4월 1일 이후 0.3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가격 급등은 2024년 기록한 최고 가격이라는 사실로 투자자 대부분이 상당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투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가격 랠리의 영향으로 투자자들의 수익성 지표는 전체 주소의 91.17%를 차지하는 582만 개의 주소가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있다. 특히 현재 가격 구간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0.178537달러에서 0.242947달러에 매수한 62.35%의 주소가 수익 상태이다.
이번 주 접어들면서 가격은 현재 시장 역학과 보유자 수익성에 따라 두 가지 방향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우선 한가지 시나리오는 현재 진행되는 랠리가 냉각되는 상황으로 신고가를 달성하면서 주요 저항 수준 돌파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다.
현재 많은 보유자가 수익성 상태이기 때문에 일부 보유자를 중심으로 매도에 나서 이익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매도 압력이 매수 압력을 압도하면 상당한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수 있다.
반면 현재의 랠리를 계속 이어가면서 추가 상승의 토대를 마련할 가능성도 있다. 즉 현재의 매수 모멘텀이 이 속도로 지속된다면 연말 전에 사상 최고가인 0.7316달러를 쉽게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가상화폐 분석가인 매그스는 현재 밈 코인 슈퍼사이클 구간에 진입, 포물선 랠리를 시현하면서 가격이 계속 상승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최소 1.17달러, 즉 현재가보다 400% 상승할 수 있다고 확언했다.
이어 "도지코인 상승의 열기가 얼굴을 녹일 것"이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은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도지코인 가격이 상승 모멘텀을 지속할 것인지 아니면 조정 단계에 진입할지는 시간만이 알려줄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의 당선과 그에 따른 기대감의 작용으로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하락보다는 상승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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