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 포럼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6∼1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17일에는 하얼빈을 방문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 후 이달 7일 취임식으로 집권 5기를 알렸다.
앞서 러시아 크렘린궁은 지난해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 시작 후 첫 해외 방문지로 러시아를 선택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푸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자 시 주석의 연임 뒤 첫 공식 방문에 대한 호혜적 조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 포럼 참석차 중국을 마지막으로 방문했으며, 두 정상은 지금까지 40차례 넘게 만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