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다수 고래 움직임 본격 활동에 'ATH 경신' 전망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밈 코인 시바이누 고래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이더스캔(Etherscan)의 온 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기업 컴벌랜드(Cumberland)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로빈후드와 연동된 지갑으로 거래 성격이 불분명한 3,320억 개 이상의 시바이누(SHIB)가 전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3,320억 개의 단일거래 외에도 수백만 개가 계속 입고되는 등 이러한 거래는 지난 며칠 동안 계속되며 대규모로 시바이누를 축적하고 있다. 타당한 추정은 시바이누에 대한 관심 증가하면서 이를 쌓아둘 필요가 생겼다는 정도이다.

아캄 인텔리전스 자료에 따르면 현재 로빈후드는 거의 40조 개에 이르는 물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빈후드는 시바이누 거래가 급증한 많은 플랫폼 중 하나로 추정된다. 이러한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소 크립토 닷컴도 지난 24시간 동안 시바이누 보유량을 급격하게 늘리고 있다.

특히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지갑 중 하나에서 또 다른 관심 지갑으로 2조 개가 입금되었다. 가상화폐 관련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최근 시바이누의 일일 신규 개설 주소 수가 2월 평균 대비 3월에 20배 늘어났다.

이러한 보도에 기반, 이들 플랫폼에서 시바이누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 시바이누 거래의 폭발적 증가는 이번 달 포물선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투자자들이 잠재적 급등에 앞서 매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바이누 가격 상승은 상당한 기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스는 최근 0.000033달러의 지원 수준을 회복함에 따라 0.00005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바이누 강세 모멘텀은 이번 가상화폐 강세주기의 주요 관심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로도 힘을 얻고 있다. 또 다른 가상화폐 분석가인 마이클 반 데 포페도 시바이누가 여전한 저평가 상태이기 때문에 상승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주기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거나 근접하는 수치를 길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